춘천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산사태로 숨진 인하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공적비가 11일 건립됐다.
강원도는 2011년 7월 춘천 신북읍 천전리 상천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캠프 봉사활동을 하다가 숨진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IDEA BANK) 소속 학생 10명의 봉사와 창의정신을 기리는 공적비 제막식을 했다.
공적비는 인하대 학생들이 발명캠프 봉사활동을 했던...
또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산사태로 참변을 당한 인하대 희생 학생들과 부상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3억원을 인하대에 전달키로 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강원도 산사태로 인한 인하대생 유가족에 대해선 “사고 소식을 듣고 장래가 유망한 우리 젊은이들이 더욱이 봉사활동을 가서 사고를 당했다는 것에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아픈 마음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에는 국민이 전부 힘을 모아서 국난을 극복하고, 재난을 예방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 성숙한 국가”라고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황우여 원내대표도 비슷한 시각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춘천 지역의 펜션에서 사망한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인하대 본관에 마련된 합동분양소를 찾았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대구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는 대신 이날 오전 우면산 산사태 현장으로 달려갔다. 여기에는 산사태 인접 지역구(동작을) 출신인 정몽준 전 대표도 함께 했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춘천 산사태..펜션 매몰 사망자 9명으로
강원 춘천지역에 25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소양강댐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펜션 등 5채가 토사에 매몰된 가운데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27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사고가 난 펜션 등에는 봉사활동에 나선 인하대학교 학생 35명과 관광객 8명, 주민 1명 등 44명이 있었으며,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