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이 1975년 전남도 순천시 송광사 불일암에 들어가 만든 무소유 정신을 대표하는 '빠삐용의자'가 예비문화유산에 최근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024. 9. 15. 시행)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근현대분과 소위원회)가 최초의 예비문화유산 10건에 대한 선정안을 가결했다.
예비문화유산은
가을은 감성의 계절이다. 괜스레 설레고 괜스레 쓸쓸하다. 그런 날은 정호승의 시 한 편이 선물이고 위로다. ‘선암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시인의 말을 따라 순천 가는 기차를 탄다.
◇순천에서 꺼내보는 정호성의 시 = 서울에서 출발하면 KTX로 약 2시간 30분 거리다. 정호승이 시집 ‘눈물이 나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