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를 질병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대부분의 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일본 등 다른 국가와 같이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비만학회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63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만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부모가 비만일 경우 자녀들의 비만 위험도 최대 6.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18세에 해당하는 국내 아동ㆍ청소년의 비만율은 10.4%로 집계됐다. 이 중 부모가 모두 비만인 자녀들의 경우 정상 체중 부모를 가진 집단에 비해 약 5.5배 높은 비만 위험을 갖고 있었고, 특히 6~11세 아동
우리나라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가 인용한 OECD 비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5∼17세 남아 가운데 비만을 포함한 과체중 비율(연령별 체질량지수 기준 85% 이상 또는 체질량지수 25 이상)은 25%로 OECD 평균 23%보다 높았다 .
이는 비회원국을 포함한 조사
정상체중이어도 허리둘레가 비만 기준을 넘어서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에서 정한 한국인의 허리둘레 비만 기준은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이다.
10일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2배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