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석은 또 '정부가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과장이 관련 문건을 검토한 것일 뿐 청와대에는 보고조차 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최 수석은 "산업부에서 청와대로 이메일이라도 보낸 것이 있는지 내부 점검을 해봤다"며 "청와대는 일절 문건을 보고받은 적도...
북한에 원전을 짓기 위해서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가입이 전제 조건이며, 어떤 논의를 했는지 한국 정부가 내용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2일(현지시간) IAEA 전 사무차장 올리 하이노넨 미국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미국의소리(VOA)에 이같이 밝혔다. 하이노넨 연구원은 “원자력발전소는 남북한이 독자적으로 논의해서 지을 수 있는 종류의 시설이 아니다”...
본문에는 북한 원전 건설에 대한 3가지 안이 담겼다.
공개된 보고서는 총 6쪽으로 본문 4쪽, 참고자료 2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윗선 보고 여부를 알 수 있는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보고서 본문 서두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가능한 대안에 대한 내부 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이라고 명시돼 있다.
말미에는 “현재 북미 간...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북한 원전 건설 문건'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산업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과 관련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검토 자료"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계속되자 원문을 전격 공개한 것이다.
이날 산업부는 "현재 재판 중인 사안임에도 불필요한 논란의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산업부 "관련 문서도 단순 아이디어 차원, 그대로 종결"이인영 "USB엔 원전의 '원' 자도 없어…선거 때문인가?"최형두 "이러쿵저러쿵 할 것 없이 국정조사 밝히면 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북한 원전’ 논란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사건 발단인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했다는 ‘북한지역...
야권이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극비리에 지어주려 했다'고 주장하며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1일 확진자 수가 300명대 또는 그 아래로 떨어질 듯하다가 일부 종교시설 등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다시 늘어나는 일이 거듭되고, 민생의 어려운 상황이...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북한 원전 건설 극비 추진` 논란과 관련, “정쟁에도 등급과 수준이 있는 법인데 이번 정쟁은 정쟁 중에서도 `하중하`의 정쟁”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양 최고위원은 “북한 원전 구상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처음 언급됐고,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공공연히 나왔던 이야기”라면서 “이전 정부 탓을 하겠다는 것은...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또 다시 관련 이슈로 충돌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2018년 판문점회담 이후 문건이 작성됐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운 배경에 비춰보면 국민적 동의 없이 북한에...
공방만 남고 진실은 사라진 북한 원전 추진 쟁점청와대 "선 넘은 색깔론, 국민 혹세무민하는 선동" 이낙연 "비현실적·가짜·상상 쟁점…위험한 정치"이인영 "USB엔 원전의 '원' 자도 없어…선거 때문인가?"국민의힘 초선의원 31명 "진실 밝히고, 아님 고발해"최형두 "이러쿵저러쿵 할 것 없이 국정조사 밝히면 돼"
'북한...
청와대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선을 넘은 정치공세이자 색깔론"이라고 1일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정말 혹세무민하는 터무니없는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정책공방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선을...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원전 건설이 정부 정책으로 극비리 추진됐다는 야당 주장은 사흘도 못 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북한 원전이 극비리에 건설될 수 있다는 야당의 발상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야당의 문제 제기는 처음부터 가짜 쟁점·상상쟁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북한 원전 건설은 1994년...
이낙연 “선거만 닥치면 들고나오는 색깔론·흑색선전 멈춰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을 향해 “선거만 닥치면 색깔론 들고나오는 낡고 저급한 정치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지도 않은 북한 원전 건설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지난달 29일 문 대통령은 북한 원전에 대한 야당과 보수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 “수많은 마타도어를 받아봤지만”이라며 용납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겨냥한 것. 김종인 위원장은 북한 원전을 두고 “충격적인 이적행위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 측은 “정부는 법적...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원전 건설 극비 추진’ 의혹과 관련해 “당시 원전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필요하다면 (김정은 위원장에게 준 USB의 내용) 공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영찬 의원은 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직접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은...
1일 개회식…교섭단체 대표 연설 후 대정부질문법관탄핵·북한 원전 추진 의혹 등 여야 충돌 예상
2월 임시국회가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임성근 부산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가 예상되는 등 여야가 시작부터 충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외에도 여야는 북한 원전 추진과 상생연대 3법 등을 두고 이견을...
김종인 "경천동지할만한 중대사안…원문 공개하라"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해 철저히 대응하기로나경원 "경제성 조작보다 충격" 오세훈 "해명하라"
국민의힘이 청와대의 북한 원전 추진 의혹과 관련해 총공세를 이어갔다. 당 차원의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은 물론 국정조사나 특검 가능성도 열어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비상대책위원장의 '북한원전·이적행위' 발언이 정치권을 달구며 극한 여야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한 원전 건설은 충격적인 이적 행위라는 야당의 비판에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여권도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국민의힘의 북한 원전 관련 공세에 대해 “망국적 색깔론”이라며 김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윤 의원은 감사원 월성1호기 관련 감사와 국민의힘의 고발, 산자부 압수수색 및 공무원 구속 등을 언급하며 "월성1호기 폐쇄 결정에 상상력이라는 조미료를 다량으로 투입함으로써 북한 원전 건설과 이적행위로까지 꿰맞춘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감사원-국민의힘-검찰-언론-김종인으로 이어지는 아주 잘 짜인 시나리오와 각본으로밖에 볼 수...
정부가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교류 협력사업 어디에서도 북한의 원전 건설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