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 및 밀수출 등에 관여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 개인 2명 및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8년 만에 선박에 대한 독자제재를 재개한 것이다. 이번에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들은 남대봉, 뉴콩크, 유니카, 싱밍양 888, 수블릭, 아봉 1...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북한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두고 서방에서는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미사일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와 북한은 이와 같은 무기 거래 의혹을 꾸준히 부인해왔다.
로이터통신은 "핵무기 생산을 가속하겠다고 공언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는 첨단 미사일, 군사, 우주 및 핵 기술을 깊이...
한국,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가 18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 핵·미사일 도발, 북러 간 군사협력 등 한반도 정세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 남북 교류 업무 담당 기구도 폐지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변화가 생긴 시점에 성사된 자리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한편 윤 대통령은 새해 들어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으로 포병 사격,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나서는 한편, NLL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점 등에 대해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대한민국을 균열시키기 위한 정치 도발 행위"라며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우리는 이를 몇 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최근 헌법 개정으로...
앞서 KBS는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보도에서 독도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으로 넣은 지도 그래픽을 넣었다.
KBS는 “일본 방위성은 최고 고도가 50km 이상이었고,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밖 동해상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라는 기자 리포팅과 함께 일본 주장 배타적경제수역이 표시된 지도를 10초가량 송출했다.
서 교수는 “북한이 새해 들어...
북한이 미사일 연료를 기존의 액체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미사일은 무기 판도를 바꿀 ‘차세대 게임 체인저’ 개발에 한 걸음 가까이 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김 국무위원장은 “가까운 기간 내에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개발 도입할 데 대한 과업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2021년 재임 기간 김 위원장을 세 차례 만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북미 정상 외교 덕분에 북한과의 핵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을 반복해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이 새해 첫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날 나왔다. 북한은 이날 오후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IRBM을 동해 상으로 시험 발사했다.
15일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14일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싸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일본 정부 분석은 앞서 북한 미사일이 약 1천㎞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본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군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엔진 시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신형 고체연료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 시험 발사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일본 EEZ 밖으로 떨어진 듯” 새해 들어 첫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으며 이 물체는 이미 낙하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졌다고 14일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2시 57분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해상보안청은 오후 3시 11분...
기업 3곳, 1명 제재러ㆍ북 '무기 거래' 반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북한 탄도미사일을 이전한 것과 관련, 미국이 여기에 관여한 러시아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 기관 3곳과 1명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로...
미국 백악관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 발사대와 미사일 수십 발을 제공했고 6일에도 북한산 미사일 여러 발을 우크라이나로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휴전할 경우 러시아에 재무장할 시간을 줘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도록 도울 뿐이라며 “우리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가 침략으로 야기한 모든 범죄와...
2016년 제20대 총선 열흘 전쯤에도 북한은 동해로 신형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후엔 ICBM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면서 미사일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2022년 3월엔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나흘 앞두고 동해로 단거리 미사일을 쏴 NSC 긴급 상임위원회가 소집됐습니다. 2017년 대선 때는 투표 열흘 전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실패한 바 있죠....
이들은 '북한의 대러 탄도미사일 이전 관련 외교장관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북한제 탄도미사일 사용은 북한으로 하여금 중요한 기술·군사적 통찰력을 얻게 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협력이 유럽,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 및 전 세계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규탄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포브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이어 6일에도 우크라이나를 향해 다수의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해당 공격에 따른 영향은 평가 중이지만, 적어도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이전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앞서 한미일 3국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1차 인도·태평양 대화를 통해 "북한이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고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확대하며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규탄했다.
환구시보는 이와 관련해 자국 국제관계 전문가들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인태 대화는 중국을 공동의 적으로...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후반 달러 실수요 주체 물량 소화가 뜸해지긴 했으나 연이은 환율 상승으로 롱심리가 자극을 받으면서 수입 결제 소화 규모도 점차 커질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 위험 고조도 롱심리를 지지하는 재료”라고 내다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공장을 시찰해 국가 방위력 강화를 위한 생산 능력 확대를 강조했다.
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요군용대차생산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장에서 생산한 대형 발사 대차들과 각종 군용 대차들을 보시면서 생산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파악)...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시설을 공격하고 무고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해하기 위해 북한의 미사일을 추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 정부는 러시아의 전력이 강화되는 것 외에도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강화로 서방 제재 대상인 북한과 이란이 군사 역량을 강화하고 러시아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