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미국은 이번에 또 다시 무근거한 ‘조로(북러) 무기거래설’을 꺼내들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저들의 무기 제공을 정당화해보려고 어리석게 시도했다”며 “미국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자작 낭설을 계속 퍼뜨리며 집적거리다가는 정말로 재미없는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인터뷰에서 일본 언론이 해당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했다는 일본 언론의 모략 보도는 가장 황당무계한 여론조작으로서 그 어떤 평가나 해석을 달만 한 가치조차 없는 것”이라며 “있지도 않은 조러(북러) 사이의 '무기 거래' 문제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 입장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지난달 18일 북측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 채택을 논의하고, 북러 무기거래 사실을 발표한 데 따른 반발성 시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지난 20일 미국 F-22 스텔스 전투기가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하고, B-52H 폭격기까지 합류해 제주도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벌인 데 대한...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노사 모두 불법 용인돼선 안 돼"정부 엄정대응 예고 재확인…행안부 장관·경찰청장 후보자 거제 찾아"한미동맹을 경제안보동맹으로…바이든 방한 때 합의서 진전"옐런, 한국행 중 북핵 제재 논의 의사 밝혀…對북러 제재 주로 논할 듯글로벌 공급망 안정 논의도 예상…전기차 배터리 관련 LG화학 방문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 축전을 통해 “항일대전의 나날 공동의 원수를 반대하는 투쟁 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조로(북러)친선은 역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연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가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있었던 우리의 상봉에서...
이어 "오늘 조로(북러 )관계는 공동의 원수를 반대하는 성전에서 전우의 정으로 맺어진 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당신과 러시아 인민이 반드시 (코로나19 방역에서) 승리를...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미국이 FFVD를 견지할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FFVD를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18일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외무차관과 회담했을 때 ‘FFVD는 미국의 불변의 입장이라는...
그동안 남북미가 주도해온 북한 비핵화 협상이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예전 6자 회담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도 흔들리고 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러 정상회담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양 정상은 “최고위급 상봉과 접촉을 포함한 고위급 내왕(왕래)을 강화하며 두 나라 정부와 국회, 지역, 단체들 사이의 협력과 교류, 협조를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시켜나갈 데 논의”하며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며 두 나라 사이의 호혜적인 경제무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취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늘 열린 북·러 정상회담이 북미회담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촉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SCR) 서기 등 러시아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회담으로 본격적인 북러 밀월관계가 형성되면서 향후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됐다. 이에 따른 비핵화 협상이 남북미에서 중국·러시아가 참여하는 5자나 6자 회담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이번 회담으로 비핵화 협상에서 다른 파트너를 가지게 되면서 향후 개최될 북미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40분간 청와대 본관 1층 인왕실에서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이사진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2차 북미회담의 결과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모두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찾는 첫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단독 회담 후 가진 확대 회담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러시아 방문 목적은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 세상이 초미의 관심적으로 보는 조선반도와 지역 정세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을 위해 24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시)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 차원의 제재완화 문제와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관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
25일 열리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를 조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해 “이번 방러가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이는 첫 번째 행보일 뿐”이라고 밝혀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예고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러시아 국영TV채널 '로시야'와 단독인터뷰에서 북러 회담과 관련해 “지역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이 관계자는 ‘정례회의라 했지만 북러 정상회담 일정과 맞춘 건 의미가 있다고 보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회의가 아무 의미 없이 진행되지는 않으리라 생각이 된다”고 대답했다.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와 협의를 했던 건지에 대한 물음에 그는 “모든 외교·안보에 대해서는 여러 루트를 통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새벽 북러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열차를 타고 러시아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했다”며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성원들이...
이번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카자흐스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2일 기자들을 만나 “한국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라며 “이것은 하나의 비핵화 프로세스이고, 좋은 결과가 도출된다면 한국 입장에서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남북 관계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극동 방문 날짜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북러 양측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가운데, 러시아 현지 매체에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22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이 25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