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께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앞 해상에서 843톤급 유조선이 5만톤급 화물선으로 벙커C유를 공급하던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5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은 현장에 11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 확산을 막고 유흡착제 등을 활용해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해경은...
2일 오전 7시 48분께 부산시 강서구 부산신항만 북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하던 홍콩 선적 5만624t급 컨테이너선 A호와 라이베리아 선적 11만4044t급 컨테이너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앞부분과 충돌한 B호 왼쪽 뒷부분이 2∼3m가 파손돼 적재된 컨테이너 일부가 손상됐다.
해경은 컨테이너 손상 외 기름 유출이나 2차 사고 등은 없다고 말했다. 선박에는...
박종훈 씨는 지난해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했으며 제주해경 경비구조과 소속 안상균 경장은 지난해 8월 제주 우도에서 발생한 1600톤급 유조선 충돌 사고 당시 선체파손 부분 기름 유출을 막는데 결정적 활약을 했다. 중학생인 민세은 양과 고등학생인 황현희 양은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에서 쓰러져 다친 사람을...
해경은 A 호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에어밴트를 봉쇄했다.
좌초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 결과 침몰 위험이나 해양오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해경은 항만 예인선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장생포항으로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원 건강과 선박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음주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지난달 1일에는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입욕 첫날부터 곤혹을 치른 셈이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10일께는 이안류 경보도 이어졌다. 이른바 너울성 역파도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해운대여름해양경찰서, 119수상구조대 등이 합동으로 이안류 대비...
앞서 지난달 1일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1일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부산해경은 당시 해운대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하고 즉각 방제작업에 나섰다. 입욕 첫날부터 곤혹을 치른 셈이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해운대 기름유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첫날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해수욕장이 통제됐다. 해경은 인근해역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추적 중이다.
2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해양경찰서는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해역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쫓고 있다. 이 선박이 버린 폐유는 조류를 타고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흘러들어왔다.
전날...
개장 첫날 해운대해수욕장에 기름이 유출되면서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해경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1일 오전 7시12분께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타고 해운대...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의 기름이 유출되는 화물선에 투입돼 맹활약한 남해해경청 소속 쌍둥이 형제, 이순형(36·왼쪽) 경사와 이석형(36) 경장이 화제다.
18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각자 긴급출동 지시를 받고 현장에 나간 쌍둥이 형제는 사고로 배에 구멍이 뚫리며 벙커C유가 유출되던 화물선 ‘캡틴 반젤리스호’ 위에서 만났다.
서로 소속은...
부산 기름유출 사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7일 부산 기름유출 사고 영웅들을 격려했다.
김 해경청장은 지난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화물선 기름유출 사고에서 온몸을 던져 기름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신승용(42), 이순형(36) 경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신 경사 등은 지난 15일 헬기를 타고...
부산 기름유출 사고
부산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해경 특수요원들의 방제작업으로 추가 피해가 줄어든 가운데 두 해경의 목숨을 건 방제작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3.2마일(5.1㎞) 남외항 묘박지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8000t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가 460t급 유류공급선과 충돌해 화물선 왼편...
지난15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소속 신승용(왼쪽)·이순형 경사가 부산 남외항에서 충돌 사고가 난 8만t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에 투입돼 로프 하나에 의지해 기름이 유출되는 파공 부위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 경사와 이 경사는 유해한 유증기가 새어나오고 벙커C유를 뒤집어쓴 악조건 속에서도 기름 흡착제와 자석 패드 등으로 2시간여만에...
부산 기름 유출, 검은 기름띠로 얼룩진 바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틀째인 16일 남외항에서 유출된 검은 기름띠가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해류를 따라 확산되고 있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부산해경은 민간 방제업체, 해군 함정 등 총 74척의 선박을 4개 편대로 구성해 방제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여수 해상 기름 유출 사고(164㎘)보다 1.5배 가까이 많은 양이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와 460톤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했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로 벙커C유 237㎘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16일 해경에 따르면 부산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유출된 양은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때 해상에 유출된 양(164㎘)보다 훨씬 많다.
사고는 부산 남외항에서 유류공급선과 충돌사고로 라이베리아 국적의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에 가로 20㎝, 세로 30㎝ 크기의 구멍이 뚫려 실려있던 벙커C유가 유출되면서 발생했다.
해경은 일단 당장 큰 피해는...
8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충돌사고 인한 기름 유출량이 전남 여수 원유 유출사고 보다 많은 237㎘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산해경은 밝혔다. 사진은 16일 오전 부산 기름 유출 사고선박의 연료탱크 파손부위. 부산 기름 유출사고가 나자 부산해경은 민간 방제업체, 해군 함정 등 총 74척의 선박을 4개 편대로 구성해 방제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기름 유출, 사고를 낸 선박과 화주는 해경들에게 건강검진과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한다.", "부산 기름 유출, 여수 사고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우리나라 자꾸 왜이러나요.", "부산 기름 유출, 이런 사고 터질 때마다 서민들만 피해 보는 듯"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때 해상에 유출된 양(164㎘)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발생한 8만t급 화물선과 460t급 유류공급선을 조사한 결과 해상에 유출된 벙커C유가 235㎘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화물선에는 1천400㎘ 정도의...
부산 기름 유출부산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해경 특수요원들이 목숨을 건 방제작업으로 피해를 줄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두 척이 충돌하면서 연료탱크에 구멍이 뚫려 기름이 유출됐지만 긴급 작업에 나선 해경이 구멍을 막아 대량 기름 유출 사태는 벌어지지 않은 것이다.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3.2마일(5.1...
부산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수습에 나섰다.
부산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에서 8만t급 화물선이 유류 공급선과 충돌, 연료탱크 부분에서 선박용 경유가 유출되고 있다.
이 화물선은 이날 오전에 입항해 낮 12시20분경부터 유류를 공급받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너울파도로 인해 화물선과 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