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또 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 PF뿐 아니라 가계신용대출, 사업자모기지론, 건설업 여신 등에 대한 부실화 영향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 폭이 크게 나타날 경우, 적기에 모회사로부터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신용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6월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개선안의 1차 평가 대상 사업장 규모는 전국의 약 30% 수준이다. 당국은 사업성 평가 기준을 현재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했다. 기존 악화우려 사업장은 금융사가 대출액의 3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했는데 앞으로 부실우려 사업장은 75...
특히 당첨 이후 잔금을 단기간에 조달해야 하는 만큼, 주택담보대출 등 자금 조달 방법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흐름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나온 전용면적 84㎡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20일 실시된다.
이번 청약은 무순위 청약(줍줍)이 아닌 일반분양 물량으로, 가점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청약...
사업성평가대상 PF사업장에 현재 관리 중인 본PF와 브리지론 뿐 아니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및 채무보증 약정을 추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시켜 부동산PF로 관리되는 금융자산을 약 230조 원으로 확대한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한신평은 부실사업장에 대한 정리속도가 가속화되고 PF시장의 자금 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은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애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해온 ‘상업 대출 금리 하한선’을 완전히 철폐하고, 지역별 자율 금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공개된 미국 경제지표도 전 세계 석유 수요에...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최대 규모인 마곡 CP4블록 사업장 대주단이 신규 자금 3700억원 투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CP4 사업장의 대주단은 완공에 필요한 신규자금 3700억 원에 대한 분담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달 23일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27일에 공급하기로 했다.
자금 부담은...
중국 중앙은행이 부동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지침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 이날 중국은 주택구매용 대출에 필요한 계약금을 줄이고, 주택 구매 이자율을 인하하는 등의 지침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예고됐던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초장기 특별 국채는 재정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재정 지출의 큰 변동을...
불안한 경제 전망과 치솟은 유가, 금리인하 지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신용등급 혹은 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신용등급이 올랐다는 것은 ‘기초체력’인 재무건전성이 탄탄해졌다는 증거이며 향후 자본 조달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신용평가사를...
한국은행 측은 “4월 들어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은행 재원으로 상당 부분 공급된 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며 “주택매매 증가가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시에 아파트 매수 심리도 연일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KB부동산 ‘월간 주택매수우위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달...
또 다른 내수 부문인 건설투자의 경우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른 건설수주 위축 영향으로 올해 1.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한 내수 부진 상황은 자영업자 폐업 속출에서 잘 드러난다. 핀테크 기업 핀다의 상권 분석 플랫폼(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외식업체는 17만6258개로 전체 외식업체의 21.52%에 달했다. 코로나 때인 2020년...
네이버페이에서 주담대를 새로 신청한 사례의 47%는 자사의 부동산 매물탐색·조회 서비스를 통해 대출 신청까지 이어진 경우였다. 이들은 자사 부동산에서 아파트 매물을 확인하고 필요한 주담대에 대해 금융사별 금리·한도를 비교해 본 후 신청까지 했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상반기 중에는 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동 사태 등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중국 부동산경기 부진 등이 실물경제로 파급될 경우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짚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3.6%에서 올해 내수 부진으로 2.6%, 내년 2%대 초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점진적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경기 부양 필요성은 축소됐으며, 물가안정 기조 정착 범위 내에서...
또 다른 소식통은 “국영 기업들은 국영 은행들이 제공하는 대출을 통해 어려움에 부닥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미분양 주택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그러고 나면 많은 부동산이 알맞은 가격으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수년째 부동산 침체 문제를 겪고 있다. 인민은행이 지난해 초 일부 금융 기관에 1000억 위안(약...
14일 금융당국·은행·보험 첫 실무회의…매주 정기회의 새 사업성 평가 내달 적용…사업성 평가 주체 등 논의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은행·보험권과 긴밀한 협조에 나서고 있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구조를 설계하고 부실 사업장을 재구조화하는데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06%p 내렸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그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공실률을 토대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빌딩들에 관한 선별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담보 대출 금리가 4%대 초중반으로 하락하며 투자 실행 동력을 얻은 것도 비교적 높은 금액대 거래가 성사된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원펜타스 분양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3.3㎡당 7500만 원 전후를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전용 84㎡형은 20억 원 초중반대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상한제 지역 단지임을 고려하면 10억 원을 넘은 수준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인근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 실거래가는 40억 원대에 형성돼...
330억 원 규모 1차 펀드 이어 2000억 원 수준 펀드 추가 조성22개 저축은행 참여…부실 PF 채권 정리 속도 내 건전성↑금융당국 '부동산 PF연착륙 정책방향'엔 "충당금 감내 가능"3ㆍ4차 부실채권 정리펀드 추가 조성해 건전성 제고 노력 강화
여신전문업계에 이어 저축은행 업계도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정리를 위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최원재 삼성화재 상무는 14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화재가 현재 보유한 부동산 PF 대출은 3월 말 기준 2조6000억 원 수준"이라며 "모든 자산이 본 PF 해당하며 건전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슈가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PF 충당금에 대해서는 "올해 초에 금융감독원에서 제시한 가이드에 따라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이번 펀드는 세계 부동산 시장의 큰 혼란으로 부동산 크레딧 분야에 거대한 투자 기회가 열린 가운데 결성돼 의미가 크며, 차용자에게 대출 규모와 집행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골드만삭스는 현재까지 전 세계 8개 투자 건에 18억 달러 이상을 약정했다.
짐 가먼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 부동산 부문 글로벌 대표 "30년이 넘는 기간...
정 연구원은 “그간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중장기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커플링이 뚜렷했다. 최근 제조업 투자는 늘어났지만, 부동산투자는 계속 위축되는 흐름과 유사하다”며 “글로벌 시장은 중국 부동산이 아닌 제조업 경기 회복을 기준으로 경제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