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친교 만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마크롱 대통령 부부 방한은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2015년 올랑드 대통령 방한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프랑스 대통령 방한이다.
2017년 마크롱 대통령
장호원에 갔을 때다. 점심을 먹는 중에 식당 한 귀퉁이에 있는 복숭아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 늦복숭아 맛을 보라며 식당 주인이 하나를 건넸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아주 달았다. 한 박스를 사서 금세 먹고는 과수원으로 직접 주문을 했다.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친구들과 트레킹을 하는데, 돌아올 때 들를 요량으로 장소를 충주호로 잡았다. 과수원에는 미리
☆ 스티븐 스필버그 명언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꿈꾸어오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다. 그의 초기 SF, 어드벤처 영화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쳐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를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에 선정했다. 어릴 때부터 지닌 풍부한 상상력과 현실을 뛰어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 로맹 롤랑 명언
“산다는 것, 그것은 치열한 전투이다.”
대하소설의 선구가 된 ‘장크리스토프’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소설가·극작가·평론가다. 그는 베토벤과 롤랑 자신의 정신을 이상화한 독일 태생의 천재 음악가 장크리스토프의 고난과 파란 많은 생애를 10권에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아내와 헤어진 그는 8년간 집필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일만
어린 시절 대관령 아래에서 자랐다. 그때는 이 세상 모든 마을이 그렇게 산속에 있는 줄 알았다. 아니 그곳이 산속인 줄도 몰랐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처럼 농촌 마을도 있고, 어촌 마을도 있고, 사람들이 아주 많이 사는 도회지 마을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알아도 어릴 때의 기억이 인생 전부를 지배해 도회지에서 빌딩 사이로 해가
☆ 하이먼 리코버 명언
“평화로울 때 땀을 더 흘리면 전쟁에서 피를 덜 흘린다.”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복무한 해군 장교이자 원자력 전문 엔지니어다. 그는 세계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만들고, 세계 최초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고, 세계 최초 원자력 항모 엔터프라이즈호와 원자력 추진 순양함 등을 만들어 미국 해군을 세계 최강의 원자력 해군으로
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해 도원결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일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로 전력 100%를 충당하겠다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선진국에선 탄
최근 코로나19로 대중이 개인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MBTI 기반의 다양한 심리테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여러 사물과 동물에 빗댄 이러한 심리테스트들이 화제가 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의 순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이른바 인싸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심리테스트 결과를 SNS에 업로드하는 등 심리테스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자신의 치명적인 매
나는 음치임에도 불구하고 가곡 부르는 걸 퍽이나 좋아했다. 또래들이 유행가나 팝송에 빠질 때 나는 꿋꿋하게 가곡만을 불렀다. 가곡을 잘 부르는 사람을 부러워했으나 아무리 불러도 음정과 박자를 제대로 맞출 수가 없었다. 나는 되는 대로 소리를 지르며 부르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다면 나는 왜 그토록 우리 가곡을 좋아했을까?
나는 늘 가곡의 아름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마리몬드 콜라보 잡티 세럼Ⅱ 한정판 세트’가 22일을 기점으로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출시된 지 약 20일 만에 매진을 기록한 이번 협업 세트는 아이소이가 새로 출시한 ‘잡티 세럼Ⅱ’에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 마리몬드의 ‘복숭아꽃 패턴’을 담아 선보인 기획 세트다. 특히 이번 협업은 ‘있는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이 필운대(弼雲臺)에 올라 지은 시가 있다. “그대는 노래 부르고 나는 휘파람 불며 높은 곳에 올라보니, 오얏꽃 하얗고 복숭아꽃 붉어 온갖 꽃이 다 피었구나. 이와 같은 풍광과 이와 같은 즐거움 속에서, 해마다 태평의 술잔에 오래도록 취했으면(如此風光如此樂 年年長醉太平杯).” 태평성세를 염원하는 시이다. 이 시에 나오는 ‘풍광(風光)’은
신세계백화점이 명절을 맞아 ‘동해의 대하’로 불리는 도화새우를 생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트럼프 만찬 음식’으로 유명한 도화새우는 복숭아 꽃처럼 화려하고 곱게 생겨서 붙은 이름이며 동해 독도 연근해 깊은 바다에서 어획되는 품종이다. 신세계는 독도 새우 중 가장 귀한 상품으로 취급되는 도화 새우를 냉장 선물세트로 준비해 본점, 강남점, 영등
인사동길로 나서면 또 다른 맛있는 박물관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차박물관은 한옥을 개조한 건물에 국내외 차 60여 종과 다기를 전시한다. 입구와 벽면에는 차의 원재료가 진열됐다.
매화와 복숭아꽃, 무궁화 등으로 만든 각종 꽃차의 유래를 살펴보고, 한옥 카페에서 차도 맛볼 수 있다. 유물과 도자 작품이 전시돼 차향과 더불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박
내가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집사람이 친구와 더불어 먼 데까지 점을 보러 갔다. 내 생년월일과 생시를 대고 나서 점쟁이 도사와 집사람이 나눈 대화를 집사람 친구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은퇴한 뒤의 바깥양반 운세가 참 좋소. 문창도화(文昌桃花)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글을 써서 이름을 날리고, 도화를 즐긴다. 그거요.”
나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 손주가 여럿 있다. 그 녀석들은 고맙게도(?) 나를 ‘교수 할머니’라고 불러준다. 개구쟁이 손자들 틈에 유일한 손녀인 태은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마침 어린이날이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것 같다. 나를 보자 소담스럽게 웃으며 내 옆으로 달려온 태은이는 “난 교수 할머니가 몇 살인지 안다”며 의기양양한 표정
[카드뉴스 팡팡] 꽃을 먹는다, 봄기운이 솟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꽃 파스타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죠?‘꽃의 계절’ 봄, 꽃놀이로 눈이 즐겁고 꽃메뉴로 입이 즐거운 계절입니다.
꽃의 영양소는 어떨까요?
꽃의 다양한 색상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합니다. 또 꽃의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게 세상이다. 많은 사람이 서울에서 살지만, 서울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서울의 구석구석에는 주목할 만한 사연이나 풍광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알 수 있다면 서울 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지겠다.
이태호의 ‘서울산수’는 옛 그림과 함께 만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책이다. 저자의 단아한 한국화 그림은 서울의
김임벽당(金林碧堂·1492~1549)은 조선전기 3대 여성시인이다. 시(詩)·서(書)·자수(刺繡) 삼절(三絶)로 이름을 떨친 예술인이다. 임벽당은 충남 부여에서 아버지 의성 김씨 김수천(金壽千)과 어머니 한양 조씨의 딸로 태어났다. 남편은 기계 유씨 유여주(兪汝舟)인데, 남편이 기묘사화(1519)에 연루되자 충남 서천군 비인면 남당리로 낙향하여 평생을 은거
국내 VFX·영상콘텐츠 기업 덱스터스튜디오와 중국 알리바바픽처스의 첫 협업작품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메인 VFX를 담당한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 가 중국 현지에서 3일 개봉, 첫 주에 4억3835만 위안(약 733억 원)수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삼생삼세십리도화’는 ‘세 번의 삶 동안 복숭아꽃이 십리 가득 흐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더 플라자의 전통 중식당 도원은 오픈 40주년을 맞이해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의미의 ‘약식동원’ 콘셉트로 새롭게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도원의 콘셉트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으로 상향화된 미식 기준에 발맞춰, 기존에 선보이던 컨템포러리 차이니스 다이닝에서 현대적 조리법에 감각적 프리젠테이션을
세종시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 도시다. 인근의 조치원, 전동, 전의 지역까지 세종시에 편입되긴 했지만, 여전히 봄이면 복숭아꽃·살구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이면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농촌지역이다. 도농 복합 지역의 특성을 십분 살린 장터가 바로 로컬푸드 아니던가.
싱싱한 식품 든든한 판로
서울살이 때는 미처 몰랐지만 조치원에 살면서부터 로컬푸
1990년대 초반의 일이다. 그때도 원자력발전소 건설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는 일이 빈번했다. 사회심리학자가 중심이 된 연구진이 주민들은 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지 그 이유를 심층적으로 탐색한 결과, 그곳에서 핵폐기물이 나온다는 오해가 과도한 불안과 근거 없는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는 걸 확인했다.
이후 주민들의 공포와 불
차갑고 흐린 겨울 한낮. 집 앞 황토 구릉지 쪽에서 불어온 맵찬 바람이 나무들의 몸을 흔든다. 이미 누드로 늘어선 초목들은 더 벗을 것도 떨굴 것도 없다. 그저 조용히 삭풍을 견딘다. 좌정처럼 묵연하다. 봄이 오기까지, 화려한 꽃들을 피우기까지 나무들이 어떻게 침잠하는지를 알게 하는 겨울 정원. 봄이면 화들짝 깨어날 테지.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꽃들이 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