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꼽히는 이완용 비석이 설치 1주일 만에 철거됐다.
성남문화원은 28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유치원 인근에 설치한 이완용의 친일 행적을 담은 비석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성남문화원은 앞서 22일 예산 250만 원을 들여 이완용의 생가터에 가로 75cm, 세로 112.5cm 크기의 비석을 설치했다.
해당 비석에는 “이완용은 1858년 백현리에서...
2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보훈부는 현충원 홈페이지 내 온라인 참배란에 있었던 백 장군 관련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 됐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보훈부는 삭제 이유에 대해 “법적 근거 없이 공적과 관계없는 문구를 기재했다. 국립묘지 설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보훈부는 백 장관의 친일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 때...
"친일재산귀속법에서 '제3자'에 관해 아무런 규정도 두고 있지 않다"며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상속인이라고 해서 제3자의 범위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가 내린 결과는 같았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 토지가 분할되기 전 경매에 넘어가 1966년 금융사로 소유권이 넘어간 바 있다"며...
이 후보자는 친일파 후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국가 귀소 소송'의 판결문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서 이름을 올렸다.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이 위헌이라는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 대리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것도 (이름만 올리고) 제가 참여한 바 없다. 로펌 관행"이라고 항변했다.
민주당...
심지어 두 선수의 정보가 담긴 나무위키에는 '반민족행위자'라는 정보 소개 글이 달려 논란이 됐어. 나무위키는 집단 지성을 활용한 인터넷 위키백과로, 누구나 작성과 수정을 할 수 있어. 해당 문구는 곧 다른 누군가에 의해 다시 바뀌었지만, 성숙하지 못한 응원 문화를 보여줬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여.
"새로운 '폴드', '플립' 어떨까?"삼성...
정부가 친일반민족행위자(친일파) 이규원(1890~1945)ㆍ이기용(1889~1961)ㆍ홍승목(1847~1925)ㆍ이해승(1890∼1958)의 후손이 물려받은 토지 환수를 추진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6일 이들 친일파 4명의 후손을 상대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토지 등 11필지의 소유권을 국가로 이전하고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서부지법 등에...
이들은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로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됐다.
이들 지폐는 현재 표준영정 지정 해제 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당장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충무공 영정 외에 나머지 친일 논란이 있는 화가가 그린 영정 13위를 소유주의 신청 없이도 문체부가 지정 해제할 수 있을지...
데가 없다"며 "이 정도면 매국(賣國)을 넘어 노예근성이라 부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넘어 한미합방으로 대한민국 주권을 미국에 갖다 바치려는 미친 영혼이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작태"라며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더러운 매국매족의 DNA와 피가 이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언급했다.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를 통해 북한군의 대구 진출을 막고 가장 먼저 평양에 입성한 백 장군은 전쟁 당시 전투복을 수의로 입고 영면에 들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독립군 토벌대로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에서 2년 남짓 복무한 이력으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일각에선 국립묘지 안장이 적절하냐는 지적까지 제기했다.
개정안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가 결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와 서훈 취소자에 대해 국가보훈처장이 국립묘지 밖으로 이장하도록 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친일행위와 서훈 취소 등을 알리는 별도의 안내 표식을 설치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친일반민족행위자가 함께 국립묘지에 안장된 것은 국민...
이해승은 일본 정부로부터 후작 작위와 함께 은사공채 16만2000원을 받고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됐다. 임선준은 자작 작위와 은사공채 5만 원을 받았으며 같은 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등록됐다.
현행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은 친일 행위자가 국권침탈이 시작된 러·일 전쟁 개전 시(1904년 2월)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친일반민족행위자 등에 대해서는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고,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른 재정적·민사적 채무 관계에 대한 사항은 법 적용 범위에 포함하지 않도록 하는 조항도 담았다.
문 의장은 법안 제안 이유에 대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의 반성·사죄의 뜻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토대로 악화일로인 한일 양국관계가 과거를 직시하는...
당시 극작가로 활동했던 임선규는 태평양전쟁 시기 연극을 통해 일제에 협력하는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되면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당초 이 작품은 국립극단이 2014년 시작한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의 일환으로 공연될 예정이었다. 국립극단은 일부 연구자들에게만 알려져 있던 친일 연극의 실체를 드러내고, 비판적...
식민지 시기부터 1980년대까지 방대한 대중소설과 역사소설을 쓴 작가이자 언론인이며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등재된 인물이다.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1914년 10월 13일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인동(仁同), 필명은 춘금여사(春琴女史), 일파(一派)다.
1920년 대구여자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해 6년 과정을 마치고 1927년 대구여고보에 입학, 192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2009년 한일합병에 기여한 대가로 일제로부터 후작의 작위를 받은 이해승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했다. 이 회장은 이로 인해 상속받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의 토지가 국고에 귀속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이해승이 '반민족행위규명법'에서 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해당하고, 그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은...
손목시계와 담배 파이프, 안경, 수첩, 저금통장 등이었다. 또 다른 유품인 순종이 내린 군인 칙유칙서와, 다이쇼(大正, 1879∼1926) 천황이 황태자 시절에 선물한 은 손목시계는 후일 전달됐다.
1966년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합사되고 국내에선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기록돼 있지만 최근 그의 활동에 대해 재평가, 재조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역사연구단체 민족문제연구소(민문연)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김용주 씨는 명백히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민문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937년 경상북도 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국민총력경상북도수산연맹 이사, 국민총력경상북도연맹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의 발기인 및...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는 2009년 이들을 친일 인사로 분류한 뒤 후손들이 상속받은 남양주시 일대 토지에 대해 친일 재산이라며 국가 귀속 결정을 내렸다.
이에 후손들은 “일제로부터 정식 사정받기 전에 이미 임야를 취득한 상태였다”며 소송을 냈다.
1·2심 재판부는 “이달용은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해당한다”면서도 “토지에 대해서는 1917년...
친일 반민족행위자료 규정된 이진호의 후손이 국가로부터 박탈당한 토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이진호의 손자 이모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반환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경기 고양시 벽제동 임야 2만 3000여㎡를 후손에게 돌려주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해당 토지가...
친일파 후손 땅 소송
친일 반민족행위자료 규정된 이진호의 후손이 국가로부터 박탈당한 토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이진호의 손자 이모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반환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경기 고양시 벽제동 임야 2만 3000여㎡를 후손에게 돌려주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