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 속에서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다시 전면에 올려놓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정권 교체로 정책결정권자의 시각이 바뀌는 데 대한 우려가 있지만, 그렇다고 멈출 수 없다"며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치적 변수라는 '보이지 않는 변수'를 언급하면서도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박 지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노후소득 보완제도를 본격 추진한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지역의 인구·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민의 노후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BNK경남은행은 19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경남도민연금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토크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함께 남해안권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2023년 경남, 2024년 전남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자
전남도와 경남도가 국가균형발전과 남해안권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와 경남도 등은 △경제자유구역 확대 △미래산업 육성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공동 유치 등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남해안을 'U자형 발전벨트'로 연결하는 공동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
3일 국립창원대와 냉난방공조 R&D 역량 강화 위한 연구센터 설립 협약약 500억 원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4000평 규모로 건설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 용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HVAC 솔루션 연구
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냉난방공조) 연구개발(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전국 곳곳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각 지자체는 경축식과 기념공연, 표창 수여, 추모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대전·세종, 경축식과 공연으로 의미 되새겨
인천시는 이날 오전 미추홀구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공동 주최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가 5일 양산시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산청군 호우 피해로 한차례 연기된 뒤 마련된 자리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이 함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현장에는 분야별 전문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 도·시의원, 언론인, 관계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들이 새 정부에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하며,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실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울산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부울경 행정통합에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동남권 광역화 논의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구체화도 조례·규칙 훈령 등 반영 계획
경상남도가 향후 20년간 도 전역의 공간 구조를 기존 시·군 중심에서 4대 권역 체계로 전환한다. 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도시 구조 문제 등 복합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및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식
재해주택복구자금 1.24억까지…1.3억 전세특례 지원도與, 정부에 3조 원 규모 피해 복구 추경 편성 요청
당정은 3일 산불 피해 지원 대책으로 주거 및 자금을 지원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여당이 정부 측에 3조 원 규모의 피해 복구 추경 편성을 요청했고, 예비비와 정부 부처 예산으로
오 시장, 공개 일정 2개 취소하고 안동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이번 안동행은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현장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 시장은 오전 10시 30분에는 ‘제80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정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신임 임원단 오찬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역 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지방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총리가 이끄는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회의를 마친 뒤 입장문을 내고 “오늘의 정치 상황에 대해 참회하는 마음으로 사과드린다. 그러나 대통령의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韓 “법에 따라 응할 것”공천 자료 남아 있지 않아“선거 후 폐기” 원칙檢, 명씨 관련 7개 공천 볼 계획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당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국민의힘은 “법에 따라 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씨가 자신이 김건희 여사를 설득해 윤한홍 의원의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인선을 막았다고 주장하는 녹음 파일을 추가로 공개했다.
민주당은 18일 공보국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 3건을 공개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음 파일의 시점은 지난 2022년 3월 초 대선 직전으로, 명 씨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사태 이후 이어진 믿기 어렵던 주장과 전언이 사실로 밝혀졌다”라면서 윤 대통령과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통화로 보이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인의 명단,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공개된 가운데, 명단에 언급된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반박에 나섰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이 포함됐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보한 강혜경 씨는 21일 명 씨와 연루됐다고 주장하는 여권 인사 27명 명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강 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명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진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보한 강혜경 씨는 21일 “명태균 씨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공천도 본인이 받아왔다고 주변에 얘기했었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명 씨가 거래한 정치인 중에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강 씨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