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 니혼코크스공업, 208만~1146만원 각각 배상1938년 강제동원·폐질환 앓아…해방 이후 후유증 사망실제 배상은 요원해…“국내에 자산 확인된 日 기업 없어”
일제 강점기 일본 홋카이도 미쓰이광산으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 유족이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소송이 제기된 지 5년 만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후쿠오카현 미이케 탄광 등에서 일하다 숨진 한반도 출신 강제징용 피해자 추도비가 ‘낙서테러’를 당했다.
후쿠오카 총영사관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에 설치된 ‘징용 희생자 위령비’에 누군가가 검은 페인트로 낙서한 것이 전날 재일본대한민국국민단(이하 재일민단) 관계자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
일본이 조선인 강제징용 현장이던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나가사키항 앞바다의 하시마탄광(일명 군함도)과 이와테현의 하시노 철광산ㆍ고로 유적 등 메이지유신 이후 23개 산업시설에 대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했다. 유네스코 민간인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협의회(ICOMOS)가 4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