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한미확장억제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보다 압도적인 핵전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또다시 부여해줬다”고 2일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메시지’ 담화를 내고 “새해에도 윤 대통령이 우리 국가의...
또 “그런데 오늘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는 변함없는 독선과 오만, 무성찰과 무책임을 보여준다”며 “문재인 정권 탓할 수 있는 시간도 지났다.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능력으로 국민의 평가를 받을 시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신년사에서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힌 점을 겨냥한...
이재명 대표는 새해를 맞아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추진하는 등 지지층 결집·정통성 강조 행보에 주력했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희망을 드리기 위해 큰 싸움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새해 벽두부터 분당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앞서 윤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도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침체 가능성이 크다”며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국빈 오찬을 함께한다. 양국은 크게 △원전 △에너지 △투자 △방산 등...
"경기침체 가능성 커 수출로 돌파해야…직접 챙기겠다""인프라·원전·방산 등 해외수주 500억불 프로젝트 가동""360조 무역금융 등 역량 총동원"…6800억불 실적 목표"IT·바이오·탄소중립·엔터 '스타트업 코리아' 시대 열 것" "R&D 30조 시대, 우주항공·AI·바이오 핵심전략기술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민간단체 보조금은 2016년에는 3조5571억 원 수준이었지만 전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매년 평균 4000억 원씩 늘어 현 수준으로 늘었다. 지원단체 수도 2016년 2만2881개에서 지난해 기준 2만7215개로 증가했다.
거기다 해당 통계에 잡히지 않는 지자체 자체 지원 보조금도 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지난해 총액을 발표했는데, 2012~2021년 시민단체에 1조222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년사를 갈음하는 대남·대미 메시지를 낼 예정이라 주목이 쏠리고 있다. 이를 두고 정부·여당에선 대화 기류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본지와 통화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때릴 수 있는 화성-17형을 발사하고 여러 발의 미사일 도발을 한 상황에서 더 도발 수위를 높일 방법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신년사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문 대통령은 집값 하락세를 자신했지만, 새해를 맞아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을 내놓은 전문가들은 대다수가 상승폭은 축소하더라도 하락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정부와 시장에서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한 것과 같은 입장이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공급을 많이 확대해야 하는 게 기본인데 여전히 정부는 공급 확대 부분에서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발표했다. “우리 경제가 지난해 위기와 격변 속에서 강한 체질로 거듭났고, 양과 질 모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포용적 성장정책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임기 중 주요 성과로 권력기관 개혁 제도화, 남북 대화를 통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코로나 위기에서의 ‘K...
정의당 "있는 건 자화자찬, 없는 건 성찰"
문재인 대통령의 2022년 신년사에 정의당은 "지금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공감과 위정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진솔한 성찰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신년사에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이라는 복합적 위기 속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미ㆍ중 갈등 지속, 중국 경기 둔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같은 대외 불안요인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총은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기업...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임기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에 대해서도 주거 안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신년사 전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새해의...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선 “적대와 증오, 분열이 아닌 국민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코로나 방역 실패 등 문재인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하면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빠져 우리 국민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지만 우리가 처한 암담한 현실 때문에 마음이...
△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코로나 재난에 맞서 방역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온 힘을 다하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국민께 위로와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북핵위기...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 김현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을 담은 문재인 정부 첫 부동산 종합대책(8·2대책)을 발표하면서 “(양도세 강화 전인) 내년 4월까지 시간을 드리겠다. 사는 집이 아니면 파시라”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주택시장은 이례적인 과열 현상을 보였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서울...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품고 하늘 길, 땅 길로 넘나드셨던 그 길목입니다.금방이라도 열릴 것 같았던 한반도 평화의 길이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그러나 분단된 조국의 대동맥을 다시 잇고, 겨레의 맥박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는 민족사적 서약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4년 전, 문재인...
정 부회장은 최근 음식 사진을 올리며 "미안하다, 고맙다"는 코멘트를 달았는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을 패러디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비난이 쇄도했다.
문제는 논란 이후의 과정에 '정용진스러운' 대응이 논란을 더 키웠다는 점이다. 그는 논란 이후에도 사진을 올리며 'Thank you'라는 코멘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