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춤 운동에 앞장서 온 김영희 이화여대 교수가 급성폐렴으로 30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김 교수는 창작 춤 운동이 일기 시작하던 1980년대 초에 창무회 회원으로 데뷔했다. 1988년엔 '어디만치 왔니'로 창작 춤 2세대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1994년에는 창무회에서 독립하여 이화여대 제자들로 구성된 무트댄스를 결성했다. 마음과 같
여류조각가 박영희의 회고전 전시가 12월 18일~23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학창시절부터 촉망받는 젊은 조각가였던 박영희가 오랜 침묵의 시간을 지나 다시금 펼쳐 보이는 작품 세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팔순을 넘긴 삶의 정점에서 조각가로서, 또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삶을 정리하는 의미를 지닌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그녀가 남겨온 조각가로서의
우리나라에서 전문 무용평론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1세대 무용평론가 조동화 선생이 24일 오전 6시께 종로구 충신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1922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출생해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동아일보 기자, 충북대 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1960년대에 무용평론가로서 신문에 본격적으로 춤 평론을 기고하기 시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