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를 칙칙하게 그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산업화 과정은 보기 드물 정도로 역동적이었다. 가진 것이 거의 없는 나라에서 무역을 통해 나라를 일으키는 과정은 극적이란 표현을 사용해도 지나치지 않다. 앞으로도 이 나라의 번영은 무역에 대한 굳센 믿음을 갖고 무역 환경을 얼마나 잘 개선해 나가는가에 좌우될 것이다. 반대로 위기가 발생한다면 그 또한 무역에서
29년. 그가 돈의 흐름을 쫓아다닌 시간이다.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를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용팀장 등을 거치며 오랜 시간 금융 시장을 분석해온 홍춘욱(53) 박사. 재정의 자유를 얻어 회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몰두하다가 최근 리치고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맡게 됐다는 그에게 노후 자산 관리법에 대해 물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