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코로나19는 기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종플루처럼 취급되다가 앞으로는 계절성 독감처럼 가볍게 관리된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법률에 근거해 요청 및 관여하는 구조에서 국민의 자주적인 대응을 기본으로 한 대책으로 크게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 사태 선언이나 환자격리 등의 고강도...
회사 관계자는 “메르스는 코로나19와 유사한 특성이 있고,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공동 감염 위험이 상존하며 공동감염시에는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뚜렷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격리만이 최선인 상황”이라며 “지난달에도 UAE(아랍에미리트) 발 여객기를 타고 온 어린이 5명이...
이행기가 끝나고 ‘안착기’가 되면 확진자는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치 독감 환자처럼 동네의 일반 의료기관에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의무로 격리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 정부 지원도 원칙적으로 종료된다. 검사비, 입원치료비에 대한 환자 부담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안착기는 이르면 내달 23일 시행될 수 있지만...
또 다른 변화는 확진자 진단과 즉시 신고, 환자 음압격리 등도 불필요하게 된다는 점이다. 2급으로 조정될 경우 의료기관은 24시간 이내에만 신고하면 된다.
다만 환자의 치료비 부담은 고민거리다. 현재 1급과 일부 2급 감염병의 경우 정부가 약값과 진료비 전액을 부담한다. 하지만, 등급 조정시 건강보험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14번 환자는 앞서 폐렴으로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맞은편 병실을 사용하던 1번 환자에게 전염됐다.
A 씨는 같은 해 10월 1일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격리해제 조치로 퇴원했다 열흘 뒤 서울대병원 음압 병실에 다시 격리됐다. 이후 메르스 양성 반응과 음성 반응을 반복해 나타내면서 격리해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11월 25일 결국...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늑장 대응보다 과잉 대응이 낫다”며 격리자 개인정보나 역학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임의로 공개해 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서울시발 오보’도 빗발쳤다. ‘방역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에서 서울시의 독단적인 정보 공개는 시민들의 불안감 확대, 정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빠른 진단과 확진자 격리뿐이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 초반에 정부당국의 긴급사용승인, 바이오벤처기업들의 탄탄한 기술력과 신속한 투자 의사결정 등으로 진단키트의 개발과 생산에 돌입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증상으로 진행되는 환자군을 빠르게 가려내는 진단키트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고, 한국형...
정부는 시험장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응시자 간 거리 두기, 입실 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의심환자격리시험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30명 수준이던 시험실 1곳당 수용인원을 가능한 만큼 20명 이하로 줄여 응시자 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했다. 또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1명이 배치돼 현장 방역상황을 관리한다.
응시자들은 시험 시작...
이 가운데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서는 적외선 체온계와 방진마스크, 침투성보호의, 의료용 살균소독제, 이동식 음압장치, 음압 텐트 등이 메르스 사태 이후인 2017년에 재난관리자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개정고시안은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감염병 환자용 격리시설과 이재민용 임시주거시설, 긴급생활안정에 필요한 이동주택 등 시설도 재난관리자원으로 추가했다....
분당제생병원은 3일 검사 중 성남4번 환자가 발열증세를 보이자 음압병상으로 격리해 관련 외래와 응급실의 진료를 중단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했으며, 우정바이오에 공간멸균을 요청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과산화수소증기(HPV) 공간멸균 작업 후 철저한 안정성 검증을 거쳐 다시 진료를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이 실시한 과산화수소증기(HPV)를...
셀트리온은 이들 국가에 우선 보급해 국가들이 가능한 빨리 자국내 확진 환자를 구분-격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도를 낮추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생산능력을 하루에 5만개에서 최대 10만개까지 늘리는 것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까지 국내 코로나19 검사수는 19만건을 감안하면...
제품이 개발되면 한국은 물론 빠른 진단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유럽, 미국, 중동 지역 국가들에 우선 보급해 이들 국가가 자국 내 확진 환자를 신속히 구분-격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전 세계적인 확산 속도를 낮추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허가를 전제로 임상을 디자인했으며, 전 세계에 허가서류를 동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진단키트의...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선별검사센터에 반영한 음압격리병상기술은 실내에 인위적으로 기압차를 발생시켜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 및 감염균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서별검사센터는 자재 재질이나 틈새, 접착부분까지 고려하여 음압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헤파필터를 장착한 음압기를 통해 어떻게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킬...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살아온 정신질환자들의 열악한 현실이 가감없이 조명받게 되면서, 이번 대규모 시설 감염사태는 우연보다는 필연에 가깝다는 걸 우리 사회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4000명을 넘어섰고,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94%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 이곳 의료진은 지난 2주간의 쉼 없는 사투로 피로가...
아울러 확진 환자 접촉 사실 등을 허위신고·허위진술 하는 등의 사건은 8건으로 파악됐다. 역학 조사 시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입원치료, 자가격리, 강제처분 등 조치를 따르지 않는 등의 경우에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규모가 유사했던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경의 경우 11조6000억 원 중 세출추경은 6조2000억 원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앞서 시행된 예비비 지출(1조 원), 세제지원(1조7000억 원)에 이은 3단계 조치로, 선조치를 포함한 총규모는 15조8000억 원에 이른다.
핵심은 저소득층과 아동수당 수급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총 2조 원...
완벽하게 갖춰진 격리병실에서 대기하게 된다.
김용식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네 차례 JCI 인증을 받은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메르스 사태에서도 안전이 확인된 바 있다”며, “코로나19 클린 병원으로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빌트인으로 과산화수소증기 멸균시스템이 완비된 음압격리병상을 전문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모듈형 음압병실, 음압선별진료소, 음압환자이송장비(스트레처), 음압기 등 음압격리병상의 구축부터 유지관리까지 감염관리에 필요한 기계, 설비, 장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정바이오가 현재 개발 중인 천연물 기반 해충기피제는 올해 여름...
환자는 급증하는데 사실상 통제불능의 상황이다.
경제는 완전히 엉망이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기 직전 조사된 2월 소비자동향지수(C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대비 각각 7.3포인트와 10포인트씩 급락했다. CCSI 하락폭은 2015년 6월 메르스때 이후, BSI는 한은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한국은행도 올해...
보라매병원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강화 △면회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격리 입원실 및 중환자실 운영 등 모든 준수 요건을 충족해 최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의 원내 유입을 차단하고,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