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올해 안으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정몽헌 회장님 15주기를 맞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하고 돌아왔다"며 "북측에서는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5일 방북한 우리 측 특별사절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조선노동당 본관에서 접견과 만찬을 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특히 방북 전 면담 일정을 사전 조율한 점이나 이례적으로 방북 첫날 남측 인사를 만난 점은 김 위원장이 확실한 대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북미 대화를 위한 핵 실험 중지 등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 5명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이어 만찬까지 진행했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며 “접견과 만찬에 걸린 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 12분까지 모두 4시간 1
남북 당국회담
다음 달 11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열릴 예정인 차관급 당국회담에 남과 북이 각각 누구를 수석대표로 내세울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여성인 김성혜 부장이 부국장으로 승진, 당국회담 대표로 나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남북은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차관급 당국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그러나 실무접촉 직후
북한을 방문하고 8일 귀국한 이희호 여사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8일 김정은 위원장이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통해 "이희호 여사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맹 부위원장은 지난 5일
평양을 방문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수행단이 5일 오후 첫 일정으로 평양산원(여성병원)과 아동병원을 방문했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 여사와 수행단 18명은 오전 11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정오께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서 여장을 풀었다.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여사를 영접한 것
◆ 그리스, 국민투표 선택은 압도적인 ‘반대’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운명을 가를 국민투표가 5일(현지시간) 실시됐습니다. 당초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그리스 국민은 압도적으로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안에 ‘반대’를 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개표가 87% 진행된 가운데 ‘반대’가 61%로,
이희호 여사 방북
남북이 30일 오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개성에서 사전접촉을 한다.
이날 남북간 이희호 여사 방북을 위한 사전접촉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남측 인사 5명,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5명이 만나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중평화센터 측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이르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26일 북한이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오는 30일 개성에서 만나자고 연락을 해 왔다면서 “오늘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우리 측에서 지난 1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측 초청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온 과정에서 김정은 제1비서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24일 방북 후 귀환 인사 자료를 통해 “개성에서 아태 김양건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왔다”며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맹경일 부위원장, 강용철 실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김정은 제1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당국회담이 ‘실·국장급 회담’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정부가 북측이 김양건 노동당 통일선전부장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우리 측 수석대표의 급을 낮추기로 잠정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측은 이날 중으로 회담에 참석할 5명의 명단을 우리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건은 북측의 수석대표로
청와대는 10일 ‘남북당국회담’과 관련, “당국자 간에 격이 서로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시작부터 상호간 신뢰하기가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측에 당국회담의 대표로 ‘상급 당국자’ 대신 장관급인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보내 줄 것을 재차 요구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