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 -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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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語 달쏭思] 모(묘苗)내기

낮엔 한여름인 것 같으면서도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랑한 바람이 불면서 보리가 익어가는 음력 4월을 ‘맥추(麥秋麥:보리 맥, 秋:가을 추)’라고 한다. ‘보리가을’이라는 뜻이다. 곡식이 익기 위해서는 날씨가 쌀랑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보리가 익는 음력 4월, 여름이지만 일시적으로 쌀랑한 며칠을 두고 맥추라고 하는 것이다. 보리가 익으면 밭에서는...

2018-06-21 13:09
오늘(5월 5일), 어린이날이자 입하…'입하'(立夏) 뜻과 유래는? "여름의 시작"

입하의 다른 이름으로는 보리가 익어 수확하는 시기라는 의미의 맥랑, 맥추가 있고, 초여름이라는 뜻으로 맹하, 초하, 괴하, 유하라고도 부른다. 이때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새로이 자라난 잎의 푸른빛이 감돈다. 그렇기에 입하는 모가 한창 자라고, 논밭에 잡초와 해충이 많아져 농사일이 바빠지는 시기였다. 조상들은 고단한 농사일을...

2018-05-05 00:00
[알쏭語 달쏭思] 맥추(麥秋)

음력 4월을 달리 표현하는 말 중에 ‘맥추(麥秋)’도 있다. ‘麥’은 ‘보리 맥’이다. 직역하자면, ‘보리가을’이다. 가을은 모든 곡식이 여무는 계절이다. 음력 4월은 비록 여름이기는 하지만 보리가 익어 가는 철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올해는 5월에 윤달이 들어 해가 더디 가기 때문인지 이미 5월임에도 아직 들판에서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2017-06-0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