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압박, 공실 지옥, 마피…. 혼란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시작되면 수분양자들은 ‘대출이자’ 압박을 받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지식산업센터 분양계약에서 중도금은 집단대출상품으로 해결하는데 그 대출이자는 사업주체가 대납한다. 그러나 입주지정기간이 시작되면 대출이자는 계약자 본인의 몫이 된다.
“등기를 치기 전에 무조건 팔아 전매차익을...
전국 분양·입주권(분양권) 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다. 최근 전국 아파트값 회복세에도 매물 적체 현상이 여전한 아파트 매매시장 상황과는 정반대다. 특히, 수도권에선 분양권 거래량이 늘면서 분양가 수준의 ‘무(無) 프리미엄’이나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됐던 분양권도 몸값이 뛰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해당 면적의 분양가인 14억7260만 원 보다 1억5000만 원 하락한 마피 매물이다.
이 단지는 2022년 1월 분양 당시 29가구 모집에 7만538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599대 1을 기록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월로, 두달 여를 남겨둔 상태다. 자금 문제로 마피로 매물을 내놨으나 거래가 많은 상태가 아니어서 소유주가 전세를 고려하고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해당 오피스텔 매물은 홍보문구에 ‘마피 및 계약금 포기’를 명시한 사례도 많았다.
또 화성시 동탄역 인근 D오피스텔 전용 45㎡형 역시 마이너스 프리미엄 2000만 원이 적용된 2억8200만 원 수준에 매물 등록돼 있고, 인천 남동구 N오피스텔 전용 36㎡형 매물은 모두 무피 매물이거나 프리미엄 200만 원 수준이 붙은 물건이 주를 이뤘다. 이런 매물은 모두 4.6% 수준의...
인천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침체로 마피가 속출했었는 데 최근에는 수도권 집값 상승 금리 인하 등으로 낙관론이 나오고 있고 인천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인천 분양 물량은 2021년 2만 9736건에서...
올 들어 수도권 내 매매 거래량이 크게 줄고, 일부 매물에는 분양권에 수천만 원 마이너스피(마피)까지 붙고 있다. 지난해부터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데다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 시장 조정세가 이어지면서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17일 본지가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의뢰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수도권 내 지식산업센터 매매...
아파트의 대체제 뿐만 아니라 든든한 투자처로 인기를 누리던 오피스텔이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가격이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거래는 절벽 수준으로 얼어붙었다. 시장에서는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오피스텔이 다시 관심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반면 지방에서는 분양가에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는 등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가 본격적인 청약제도 규제를 완화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양극화 현상은 더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지난달 28일부로 선착순 분양 일정을 마치고 남은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
앞서 이...
가격도 최초 분양가보다 내린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은 거래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고, 고금리 상황까지 겹치면서 금융 부담이 커지자 일부 손해를 보더라도 빠르게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15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기 내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총 410건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지자 입주를 앞둔 단지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분양권과 입주권이 쏟아지고 있다. 또 전셋값도 급락하면서 입주를 앞둔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더플래티넘’ 전용면적 65㎡형은...
거래량이 급감하고, 웃돈을 얹어줘야 했던 분양권에는 수천만 원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가 붙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올해 역시 전망이 어둡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내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전체 7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거래량 1858건 대비 5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던 주요 인기 단지에서도 분양가보다 저렴한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속속 등장하며 하락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형 입주권은 지난해 6월 26억1342만 원에 거래됐다가, 지난달 29일 3억1342만 원 내린 23억...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던 주요 인기 단지에서도 분양가보다 저렴한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속속 등장하며 하락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은 올해(1~10월) 들어 56건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저치로 8월에는 한 건도 거래되지 않았다.
서울...
신길 등 핵심지서도 '무피' 매물"집값 하락기, 마피 더 늘어날 것"
서울 오피스텔 거래 시장에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등장했다.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가 13주 연속 지속하자 투자 성격이 짙은 오피스텔 분양권 시장이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수만 명이 몰려 청약 광풍을 불러온 핵심지 오피스텔도 ‘무(無)피’ 매물이 등장하는...
서울 브랜드 단지 미분양 골머리대구에선 '마이너스피' 등장"위험관리 필요한 시점"
‘미분양’, ‘마이너스 프리미엄’, ‘할인 분양’.
지난해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단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치솟는 금리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실수요를 노리던 무주택자는 원리금 부담에 매매 대신 전·월세를 알아보고 있다. 여기에 경기...
심지어 2000만 원 낮은 마피 매물도 역시 나와 있다. 용산구 신계동 ‘용산글로벌리버파크’ 전용 23㎡형은 3억7600만 원대에 급매 무피 매물들이 쌓였다.
이처럼 오피스텔 수요가 줄어든 데는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영향이 크다. 올해부터 시행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에 따라 대출 규제가 강화됐다. 중도금과 대출과 잔금...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익형 부동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급매로 웃돈(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무피’나 분양가보다 가격이 낮은 ‘마피’ 매물을 매도한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의 분위기가 이처럼 반전된 이유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이 크다. 지난해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재로 인식되며 인기를 끌었다. 오피스텔은...
급매로 웃돈(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무피’나 심지어는 분양가보다 가격이 낮은 ‘마피’ 매물도 늘고 있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선 생활형 숙박시설은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한 유명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초피나 무피로 급하게 처분하겠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거래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텔은 여전히 아파트 대체재라는 인식이 강하고, 가격 상승력도 커지면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어 수요가 쏠리고 있다”며 “다만 최근 일부 지역에선 마피(매매가 보다 적은 금액)도 등장하고 아파트 공급도 늘면서 앞으로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매물은 아예 분양가보다 싼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에 주인을 찾고 있다.
세종시 산울동에 짓는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H3’ 전용 23㎡형 오피스텔은 이날 기준 분양가보다 100만 원 저렴한 1억5880만 원에 등록됐다. 다른 매물도 웃돈 없이 분양가에 등록되거나 웃돈 500만~7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마피 물건은 집주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