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달 15일 다시 대만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나우루와의 단교로 인해 대만의 수교국은 과테말라, 파라과이 등 12개국으로 줄어들었다. 이 중에서 남은 수교국 중 하나인 태평양 섬 국가 투발루도 단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13일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당선된 민진당의 라이칭더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전망이다.
반중·친미 인사로 새 총통에 오른 라이칭더 당선인은 선거 유세 당시 “중국의 간섭이 성공한다면 대만은 홍콩처럼 총통이 아닌 행정장관을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민주주의에 대한 주변의 평가가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민주주의 위기는 다시 홍콩 경제 위기로 이어진다. 오리엔트캐피털리서치의 앤드루 콜리어 이사는 “홍콩의 미래는 중국...
커 후보는 당선자인 민진당 라이칭더(40.1%)와 2위 국민당 허우요이(33.49%) 후보에 이어 26.4%의 득표율을 거뒀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제3후보가 얻은 역대 최대 득표율이다.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민진당(51석)과 국민당(52석)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커윈저가 소속된 민중당(8석)의 협조는 필수가 됐다. 커윈저와 민중당의 선전에는 무엇이 작용했을까. 바로 ‘민생 집중’...
16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 동결과 대만 민진당 후보 라이칭더 당선 결과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1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1% 오른 2886.3, 선전 종합지수는 0.3% 내린 1743.6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MLF 동결과 대만 민진당 후보 당선 결과 속 혼조세를 시현했다”며 “대만...
미국 대표단, 총선 하루 만에 대만 방문라이 “대표단 방문, 매우 중요한 일”중국, 블링컨 선거 결과 반응에 항의왕이 외교부장 “대만 선거, 중국 내 지방행사 불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대만을 방문한 미국 대표단을 만나 양국 협력과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 국무부 부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13일 대만 16대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서는 “미중 스탠스는 당분간 완화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며, 내부적으로 3세력(커원저) 약진이나 여소야대 국면에 투영된 대만인의 고민을 고려해 현재 양안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의 고립 정도는 더 강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원 정책에...
“대만, 한 번도 국가였던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선거 결과, 하나의 중국 바꾸지 않을 것”대만 총선에서 반중ㆍ친미 라이칭더가 새 총통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평가절하하는 입장을 내놨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 왕 부장은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한 번도...
그제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의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미·중 대리전’에서 대만 민심이 미국을 택한 셈이다. 총선 양상은 좀 다르다. 두 거대정당(민진당, 국민당)이 51석과 52석을 나눠 가졌다. 제3당인 대만민중당은 기존 5석을 8석으로 늘렸다. 제3당이 의회 진로를 좌우하게 된 셈이다.
라이 당선인은 베이징이 중시하는...
라이칭더 당선에 바이든 “대만 독립은 지지 안 해”
미국 대표단이 대만 총통 선거가 끝난 직후 대만을 비공식 방문한다.
1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타이베이 주재 미국 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는 “스티븐 해들리 전 국가안보보좌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국무부 부장관이 비공식 방문을 위해 14일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작년 1%대 성장 그친 대만, 올해는 3%대 전망반도체 수급 활성화 기대되지만팬데믹 전 성장세 어려울 듯대만, 중국 의존도 낮출 방안 불분명중국 봉쇄·침공 가능성, 최대 변수“한국이 가장 큰 피해”
반중·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총통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새해 대만과 중국 간 갈등 심화는 불가피해졌다. 그만큼 대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게...
바이든 “대만 독립 지지 안 해”…중국 의식한 듯중국 “필연적 조국통일 막을 수 없어”‘새 정부 길들이기’ 본격화 전망고립 강화·관세 우대 철폐 등 예상돼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양안 및 미·중 관계가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집권 민진당 소속의 라이...
무역협회, ‘대만 총통 선거’ 분석 보고서 발간해라이칭더 당선으로 中·대만 긴장 관계 유지할 듯“상수화된 동북아 지정학 리스크 대비할 필요”
대만 총통 선거에서 대만 독립·친미 성향으로 평가받는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며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바이든 “대만 독립은 지지 안 해”…당선엔 ‘축하’중국 “대만 주류 민의 대변 못 해…통일은 필연”
미국과 중국이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한 이후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대한 물음에...
친미 성향인 집권여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차기 대만 정부를 이끌게 됐다. 국내 증시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영향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미·중 간 긴장감이 조금이나마 낮아지고 있는데 재차 높아질 수 있고 일시적으로 전쟁 관련 우려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인 TSMC와...
中 '경제 보복' 확대 우려양안 사이 대화 복원 요원사실상 미ㆍ중 대리전 양상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인이 현재 차이잉원 총통보다도 더 강경한 독립주의자라는 점을 비춰봤을 때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는 물론 미·중 관계에서도 갈등이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친미 성향 라이칭더 40.34% 득표유권자 1955만 중 523만 표 얻어허우유이 후보 434만 표에 그쳐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이날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 등에 따르면 개표가 94% 진행된 이 날 오후 8시 기준, 라이칭더 총통...
13일(현지시간) 대만 전역 1만7795개 투표소에서 시작한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라이칭더 후보는 개표 80% 시점을 기준으로 득표율 41%, 친중 성향의 허우유이 후보는 득표율 33%를 기록했다. 최종 득표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총통 후보 지지율 1위는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이자 반중·친미 인사인 라이칭더 부총통이다. 중국이 지지하는 친중 인사인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는 2위로 맹추격 중이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중국 정부가 본토에서 활동 중인 대만 기업인 10만 명에게 귀향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재자 투표가 없는 대만 총선을 고려해 친중 성향의 본토...
② 아시아 화약고 대만, 선거의 해 문 연다집권당 소속 라이칭더 지지율 1위친중 야당 허우유이 2위 맹추격집권당 승리 시 중국 갈등 격화 전망“중국, 대만 봉쇄 시 글로벌 GDP첫해에만 2.7조 달러 감소”
새해 벽두부터 치러질 13일 대만 총통 선거는 어느 때보다 전 세계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현재로선 집권당 후보이자 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부총통이 총통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친중 성향 후보에 따라잡히는 등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과 관계 개선 중인 일본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치른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 가운데 재선 성공 여부와 선거 이후 이행될 경제정책이 초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