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앱 '블라인드'에 관련 글 게시…일부 직원들 '옹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정부합동조사단이 오늘 출범 예정인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들을 옹호하는 듯한 댓글이 달려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블라인드에는 ‘썩어문드러진 LH’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 논란을 조사할 정부합동조사단이 오늘(4일) 출범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신도시 관계자 및 가족들의 토지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정례 브리핑 열고 정부합동조사단 발족과 전수조사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시민단체 “3기 신도시 알짜배기 필지 사들여 쪼개기”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고발장 접수돼 수사 착수”“무작위로 조사한 게 이 정도…전수조사 지역 넓혀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지만 전문 투기꾼에 버금가는 이들의 수법에 국민들의 분노는...
경기 광명ㆍ시흥신도시에서 시작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고강도 조사를 예고하며 파장을 잠재우려 한다. '업무상 비밀' 활용 여부가 진상 규명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일 3기 신도시 투기 혐의를 전수조사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그 가족이...
3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척될수록 지금까지 나온 사실은 ‘빙산의 일각’ 수준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사건을 폭로한 민변과 참여연대는 제보받은 극히 일부분의 토지대장을 단 하루 조사한 결과가 LH 전현직 임직원 14명과 그 가족들의 100억 원대 사전 땅 매입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번에 드러난 광명‧시흥지구를 포함해 3기 신도시 6곳...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후보지인 광명시흥 지구에 최소 100억 원대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LH임직원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의혹 국정감사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3기신도시와 무주택만 바라보며...
'공적정보 사적이용'으로 잇단 논란…외신 '한국 정치인=부패' 인식만 키워
“한국인들은 뿌리깊은 부패의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봐.” (CNN, 2017년 5월)
“부패를 청산할 절호의 기회.” (파이낸셜타임스, 2017년 5월)
“한국 정치인 부패 여전히 심각” (OECD, 2020년 8월)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시작된 이후부터 최근까지 주요 외신을 비롯한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서울 택리지'는 "박정희 정부에 대해 '땅투기꾼, '남북 긴장조성으로 권력 연장 획책'이라는 평가를 쏟아냈다"고 문제 삼는 등 24권 모두 편향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문체부가 우수교양도서를 누가 추천했는지 발표하지 않는 등 추천과정도 투명하게 공개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우수도서의 투명한 선정을 위해...
당초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으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기피, 땅투기 의혹 등에 언론외압 논란까지 겹쳐 ‘상처 투성이’가 된 그는 인준을 위한 국회 표결에서 우군인 여당에서도 일부 ‘부적격’ 판정을 받아 모양새를 구긴 채 임명장을 받았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했다. 새누리당에선 소속 의원...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면제, 땅투기 의혹 등에 이어 언론외압 논란까지 불거졌던 이 후보자는 우여곡절 끝에 실시된 표결에서도 모양새를 구긴 채 임명장을 받게 된다. 이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지난달 23일 지명받은 이후 24일만에 제2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 후보자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날 오후 6시20분 취임식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면제, 땅투기 의혹 등에 이어 언론외압 논란까지 불거졌던 이 후보자는 우여곡절 끝에 실시된 표결에서도 모양새를 구긴 채 박근혜 정부의 2대 총리로 오르게 됐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인준을 마침에 따라 곧바로 임명 절차에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쳐, 땅투기와 병역면제 의혹, 언론외압 논란 등이 제기된 인사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적합’ 의견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