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중 CJ푸드빌은 우리 농가 살리기에 가장 적극적이다. 작년 7월 음식의 근본이 되는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농부와 상생하기 위해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을 론칭했다. 우리 땅에서 난 제철 신선채소로 메뉴를 구성했고, 매장 입구에는 농부가 직접 경작한 농작물과 가공품을 홍보하는 도농 직거래 마켓이 들어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 고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임지호, 이영자는 김혜수와 함께 ‘식사하셨어요?’에서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 도시 농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다. 직접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순서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향후 수시로 진행상황을 팔로우 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것이고, 가을에는 직접 여기서 수확한 채소와 작물로 김장도 담그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26일...
4월에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도시농부 텃밭군 채소양’, 신화 속 동물과 실제 동물을 비교해보는 ‘신화 속 동물이야기’, 재미있는 나무이야기 듣기와 예쁜 노랫말을 배우는 ‘대공원 속 북카페’, 봄꽃 도감을 만들어보는 ‘초록의 봄! 컬러파티!’ 등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로 상추, 열무, 배추 등을 자녀들과 함께 가꾸며 수확한다.
또한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텃밭’에서 50가족이 6.6㎡의 텃밭을 가꾸며 다문화가족의 우리문화 조기 정착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텃밭농장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459-899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61개 시군, 119여개 농가, 14개 도시농부 단체 등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 사고파는 직거래 장터는 물론, 토크콘서트 등 각종 체험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서울 농부의 시장’은 2012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1곳에서 운영되다가 작년부터 도심공원 3개소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 이외에도 9개...
가만 안 둔다!”, “농부들은 일년 내내 고생해도 35만원밖에 손에 쥐는 게 없는데, 도시에 사는 생각 없는 애들은 하루 35만원 그냥 물 쓰듯 써버리지”, “도대체 순수익이 35만원밖에 안 나는 이유는 뭔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난다. 오늘 연락 드려야지”, “요즘 애들은 농사 지을 생각도 없겠지만, 이런 기사 나오면 귀농하는 사람들 더 줄어들 듯”...
서울시는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기존 월1회에서 2회로 확대해 10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5월 첫 시행된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시민들이 경기도 연천, 양평 등 서울근교의 농촌지역을 방문해 농사체험도 하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실습도 하는 가족단위의 1일 농촌체험프로그램이다.
유치원생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열리는 ‘농부의 시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나눔 가득 서울장터’에 전복·김·미역 등 완도 농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등축제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진주시와의 관계도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립각은 온데간데없고, 상생협력의 기운이 싹트고 있는 것.
서울시와 진주시는 양 도시에서 열리는 등축제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관계 구축을...
1년이 지난 2013년 봄 구례에서 본 선배는 성공한 농부의 모습이었다. 귀농·귀촌 박람회를 찾아다니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서울 근교에서 작은 규모로 운영했던 주말농장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환한 웃음을 건넸다. 도시를 떠나기 꺼리는 가족들과 따로 생활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였다.
지난해 도시를 벗어나 농어촌으로 향한 귀농·귀촌...
예전에는 도시의 삶이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요즘은 인터넷과 다양한 정보를 통해 농촌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편리한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떠나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도 편리한 귀농을 결심했지만 많은 망설임과 걱정에 선뜻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다. 귀농을 꿈꾸며 머릿속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여러 채의 집을...
◇농부가 된 역사학도 = 건강에 적신호가 올 때까지 연구에 매진하던 역사학도. 귀농 전 그의 모습이다. 그런 그가 귀농을 결심하게 된 것은 가족에 대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었다. 그의 아내가 일을 그만두면서 더 이상 학업만을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서울보다는 시골에 해답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시골은 역사를 탐구하는 그의 일이나, 책을...
서울시는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텃밭 420두락을 경작할 도시농부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민들의 경작을 위해 분양되는 토지는 한 가족당 1두락(6.6㎡)씩 전체 420두락이다. 경작기간은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이고 이용료는 두락당 2만 원이다. 개별 가족단위 또는 이웃 주민·직장동료·동호회원 등이 신청할 수...
또 새 집으로 이전하고 현금 보상을 받은 농부도 도시에서 직업을 찾거나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엄격한 후커우(호적)제도로 인해 도시로 이전한 주민의 10%만이 사회보장혜택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후커우 상에서 도시에 등록된 인구는 전체의 28%로 도시화율 53%에 비하면 턱없이 낮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어 “농부들이 봄·여름에 씨뿌리고 김을 매서 가을에 실한 과일과 알곡을 전통시장에 공급했듯 정부도 상반기에 마련한 많은 정책들이 하반기에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고령화와 중소도시 인구감소로 젊은층들이 전통시장을 잘 찾지 않는데다 면 단위의 농협마트에도 손님을 빼앗기고 있다”며...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도시농업이 활성화되면서 2012년 기준 76만6000명의 도시농부들이 있다. 세계 도시농부들(8억명)에 비하면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2010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시농부들은 농사활동을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경작본능도 찾고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직접 생산한다는 자긍심도 가지며 농사짓기를 즐기고 있다. 이러다...
상당수 농부들은 도시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는 두려움으로 고향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NYT는 전했다.
신도시가 세워지고 공장이 들어서도 40~50대 농부들은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산시성의 한 산촌에서 안캉시로 이주한 허스팡(54)은 “우리와 같은 나이든 사람은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면서 “산에서 우리는 닭과 돼지를 키웠으나...
제 3회 강동 친환경도시농업 축제가 16일 서울 강동구청 앞마당과 디자인거리에서 열렸다. 축제가 참가한 어린이들이 낮은 곳의 물을 높은 지대의 논과 밭으로 끌어 올리는 농기구인 '무자위' 체험을 하고 있다. 자연을 꿈꾸는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제 3회 강동 친환경도시농업 축제가 16일 서울 강동구청 앞마당과 디자인거리에서 열렸다. 축제가 참가한 어린이들이 낮은 곳의 물을 높은 지대의 논과 밭으로 끌어 올리는 농기구인 '무자위' 체험을 하고 있다. 자연을 꿈꾸는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