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14개 시·군이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부동산을 취득한 후 업무숙지 미흡 등으로 누락한 재산만 1만6000건을 웃도는 등 엉터리 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전북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전북자치도와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를 포함한 14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특정감사'에 나섰다.
그 결과 공유재산
미활용 폐교 전국 409만㎡ 부지 방치돼전문가들 “고령화 시대에 맞는 시설 고민해야”
“학교 주변에 쓰레기가 막 쌓여요. 몇년 째 그냥 저렇게 방치해두니 골치가 너무 아픕니다.”
서울 은평구 은혜초등학교 주변에서 만난 70대 여성은 ”학교 안에 방치된 나무들 때문에 불이라도 나면 산불이 크게 나겠다 싶어서 민원을 얼마나 넣었는지 모른다”면서 이렇게 말했
대한민국 국보 재산가치
22일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목조문화재 화재보험 가입현황’ ‘문화재청 재산대장’을 분석한 결과 숭례문의 ‘장부상 가치’는 34억526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복궁 경회루와 근정전은 각각 99억5732만 원, 32억9110만 원,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