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구리 가격이 한 달 넘게 톤당 1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최근 선물과 현물 모두 톤당 1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25일 1만 312달러를 기록한 후 꾸준히 1만 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올해 초만 해도 대략 8000달러선이었다. 구리 가격이 이렇게
미국과 중국 관세 리스크 재점화트럼프 유화 발언에도 우려 지속중화권 지수 중심으로 낙폭 확대일본증시 ‘체육의 날’ 휴장
13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약세장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전품목 100% 관세 경고와 함께 추가 수출 통제를 시사하자, 중국 역시 희
한국무역협회, 주요국 FTA 동향 보고서 발간“FTA 협상 가속화하고 CPTPP 가입 추진해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들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4일 한국무역협회
美 일방주의로 세계경제 침체 우려외의존도 높은 한국에 치명타미중 정상간 협상자리 적극 살려야
이번 10월 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포함한 아태연안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 필자는 본 정상회의의 최우선 과제가 다자통상체제의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관세를 무기로 한
전문가 “한미 관계, 과거와 달라””장기적 관점, 한국 실익 차원서 접근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시점(8월 1일)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한미 간 협상의 공정성과 합리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국내 산업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불투명한 만큼 국익과 실익에 부합하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역장벽·인플레 우려 심화기업활동 제약요인, 대외는 지정학 리스크대내는 노동시장 불균형 꼽아
OECD 회원국들이 전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가운데, OECD 소속 주요 민간경제계가 올 하반기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OECD 회원국 다수가 우리의 주요 교역 및 투자 대상국인 상황에서 이러한 전망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계
나토 ‘방위비 GDP 5%’ 합의라인메탈 등 방산주 폭등미국·한국 등 해외 의존도 여전동유럽 외국산 의존 심화 우려
유럽이 방위산업에 사상 최대급 자금을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 압박 등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정책은 단순한 안보 목적을 넘어 침체된 유럽 경제를 활성화
자동차·가전·로봇·방산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내년 예산 투입수요기업이 기획 참여…국내 팹리스·SW 기업과 공동개발 및 시장개척
정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구현 핵심기술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다. 자동차와 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산업 분야 수요기업과 국내 팹리스·소프트웨어 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
중기, 고금리·경기둔화 이중고연체율 치솟으며 파·도산 잇달아회수 불가능 추정손실 11% 급증은행권 부실 리스크 전이 우려
고금리와 경기 둔화의 이중고에 직면한 중소기업 부실이 은행권의 자산건전성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법인 파산도 함께 증가하며 회수 불가능한 ‘추정손실’ 단계의 여신이 금융권을 짓누르고
한경협, 탄소중립 정책 관련 산업계 의견 조사응답기업 64.2% “탄소중립 정책 인센티브 보다 규제 많아”응답 과반 “2030 NDC 달성 가능성 낮다”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 비중 현행 유지 의견도
국내 산업계 세 곳 중 두 곳은 현행 탄소중립 정책을 ‘규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이들은 인센티브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
환경부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폐배터리·불량품서 회수된 유가금속, 재생원료로 인증신품배터리 내 재생원료 사용·함유율 확인…2027년 시행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 등에 따라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 후 배터리'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재생원료 생산·사용 인증제와 사용목표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2050년 6
美 무역수지 개선 위해 지속적 요구韓 외환주권·경제안정 확보가 과제정교한 대응으로 ‘정책자율’ 지켜야
4월 24일 열린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에서 미국이 환율 문제를 별도 의제로 제기했다. 이는 단순한 외환시장 이슈를 넘어, 향후 통상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흐름의 전조로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미국이 통화정책을 무역 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의도가
세계 최대 헤지펀드 회사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2021년 출간된 그의 책, ‘변화하는 세계질서’에서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로존의 경쟁 우위를 상세하게 비교한 바 있다. 몇 년 전 통계지만 그 내용 중 ‘제국지수’(패권 지배 정도·0~1)를 보면, 미국이 0.87로 단연 1위고 중국(0.75), 유럽(0.55)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년간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생산 기지의 국내 복귀)’을 꿈 꿔왔다. 떠난 기업들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법과 제도를 손질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돌아오긴커녕 기업들은 해외에 없는 갈라파고스 규제와 높은 인건비 등으로 앞다퉈 ‘엑시트 코리아(Exit Korea)’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글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국회는 현 정부 들어 탄핵을 일삼아 이미 13건 탄핵안을 헌법재판소로 보냈다. 지금까지 헌재 결과가 나온 9건은 모두 기각이다. 낯뜨거운 일이다. 그런데도 국가 경제가 위중한 시기에 경제부총리를 점찍어 또 탄핵안 발의를 했다.
올가미를 건 것
코스피가 시퍼렇게 물들었다. 11일 종가는 2537.60이다. 직전 거래일보다 32.79포인트(1.28%) 하락했다. 장중 한때 2.5%가량 내려 25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장중 한때 3만6000선이 깨지며 3만5987까지 떨어졌다. 미국발 ‘R(경기침체)의 공포’가 덮친 탓이다. 한일만
법인세 감소에 국세수입 30.8조↓…재추계比 -1.2조결산상 불용 20조·사실상 불용 9.3조…총세입 534조
작년 국세수입이 30조8000억 원 덜 걷히면서 전년(56조400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이 발생했다. 정부가 편성하고 못 쓴 예산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0조1000억 원으로, 이 중 내부거래 등을 제외하고 집행 못 한 '사
한경협, ‘2035 NDC 산업계 의견’ 조사감축목표 달성 가능성 평균 38.6%로 평가“산업구조적 특성 고려한 감축목표 설정 필요”
정부가 올해 국제연합(UN)에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이 산업부문 감축목표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과 초중등교육법·방송법 개정안 등 야당이 강행처리했던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이 이날까지 모두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로 돌려보낸 법안은 모두 37개로 늘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각국 정부는 내년 2월까지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이 2035년 감축 목표 경로를 검토 중이며,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전 세계가 탄소 중립과 저탄소화를 강조해왔지만, 국가 간 또는 단체 간의 분열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