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U자형 경로’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보다 대내외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등급 하향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었던 만큼, 직접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보다는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내려앉았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5.8원 하락한 1424.1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6일(1419.2원) 이후 최저치다. 이달 9일 1484.1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3거래일 만에 60원이 떨어졌다. 야간거래(익일 오전
달러 가치가 끝을 모르고 오르는 가운데 유로화마저 강달러에 대한 견제력을 상실했다. 달러의 초강세 속에 유로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며 1달러가 1유로로 교환되는 ‘등가(패리티)’마저 무너진 것이다.
치솟는 환율에 각국 정부는 걱정이 많아졌지만, 미국인들과 달러 투자자들은 조용히 웃고 있다. 벌써 미국엔 때아닌 ‘유럽 특수’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 행보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연일 치솟던 원·달러 환율은 16일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달러 선호 심리가 더 강해지면서 달러만 웃는 ‘달러 스마일’(Dollar Smile)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9원
WSJ달러지수, 작년 9월 이후 최고 수준1개월 새 2% 가까이 올라강달러, 주식 등 고위험 자산 투자심리 악영향신흥시장 부채 팽창 우려도
두 가지 서로 상반되는 시나리오에서도 달러 가치가 오르는 ‘달러 스마일’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16개국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