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올해 이 직원의 횡령 외에 횡령 사건이 1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횡령액은 100만원 미만 소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7월까지 횡령액 7억17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농협조합(6억1300만 원), 신협조합(4억3900만 원), 기업은행(3억2200만 원), 오케이저축은행(2억5100만 원), KB국민은행(2억2300만 원), NH농협은행(1억8500만...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유니버셜그룹이 우체국,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을 상대로 “계좌 지급정지 조치를 해제하라”며 낸 가처분 신청 3건을 모두 기각했다.
이들 은행은 지난해 12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유니버셜그룹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해당계정 회원과 면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범임을 직감한 자산보호팀 직원은 즉각 경찰에 신고한 후 출금 문제를 이유로 공범자인 인출책의 방문을 유도했다. 또 업무를 지연시키는 등의 기지를 발휘해 경찰 도착 20여분만에 검거에 성공했다.
이번 사건은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총 피해금은 800만 원에 달한다. 금융사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은...
2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43·여)씨는 지난 21일 농협 검암지점에서 적금 4200만원을 해약·인출한 뒤 범인이 알려준 계좌로 돈을 이체하려고 서인천새마을금고 검암지점을 방문했다.
당시 새마을금고 창구 직원 B 주임은 보이스피싱을 의심, A씨에게 경찰이 배포한 홍보 전단지를 보여주며, 보이스피싱에 대해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듣지 않고...
이후 우 씨는 지난해 4월 농협은행장을 상대로 인출이 정지돼 환급받은 10만원을 제외한 6056만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8단독 안복열 판사는 피고는 청구액의 30%인 1816만원을 원고 측에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원고인 우씨 측은 과거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번 파밍 사고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1심 재판부가...
농협은 2일 "전남 광양 농협 텔레뱅킹 무단인출 사건의 국내 공범들이 경찰의 재수사 4개월 만에 붙잡혔다"며 "피해자에 대해 전액 보상 처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중국 내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변작한 지정번호로 텔레뱅킹시스템에 부정 접속하면서 발생했다는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지역농협은 농협손해보험의...
1억2000만원이 빠져나간 '농협 텔레뱅킹 무단인출 사건' 피해자의 금융정보 유출경로가 오리무중이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국내 총책 이모(37)씨 등 6명과 수배 중인 중국동포 김모(28)씨가 지난해 6월 26∼28일 피해자 이모(51·여)씨의 광양 농협계좌에서 모두 1억 2000만원을 빼냈을 때 사용한 수법은 발신번호 조작이었다.
이들은 미리 확보한 한국인...
전남 광양 농협 텔레뱅킹 무단인출 사건의 국내 공범들이 경찰의 재수사 4개월 만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피해자 이모씨(51·여)의 휴대전화번호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텔레뱅킹에 접속한 다음 1억2000만원을 대포계좌로 이체해 돈을 인출한 혐의로 국내 총책 이모씨(37) 등 4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정모씨(3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전남 광양 지역농협에서 발생한 1억2000만원 무단 인출 사고에 대한 수사 결과가 2월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기간을 더 연장해도 결과를 바꿀만 한 내용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수사가 너무 길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며 "앞으로 두 달은 넘기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 농협에서 텔레뱅킹과 관련된 금융사기로 고객의 돈이 빠져나간 사례가 알려져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주로 인터넷 해킹을 통한 계좌이체 혹은 스미싱, 파밍 등 인터넷뱅킹을 통한 피해가 많았다. 최근엔 텔레뱅킹 사기로 넘어오는 형국이다. 현재 텔레뱅킹 이용자 수는 1000만명에 달한다.
문제는 텔레뱅킹 무단 예금인출 사건이...
"이씨의 은행 계좌가 사기사건이 이용됐으니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씨는 전화를 건 상대방이 시키는대로 자신의 농협 계좌에서 김모씨의 국민은행 계좌로 600만원을 이체했다. '보이스 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 사기였다.
이씨는 국민은행에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이미 범인은 돈을 인출한 뒤였다. 통장 명의자인 김씨 역시...
"이씨의 은행 계좌가 사기사건이 이용됐으니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씨는 전화를 건 상대방이 시키는대로 자신의 농협 계좌에서 김모씨의 국민은행 계좌로 600만원을 이체했다. '보이스 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 사기였다.
이씨는 국민은행에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이미 범인은 돈을 인출한 뒤였다. 통장 명의자인 김씨 역시...
고객들 "말도 안돼" 불안
지난해 4월과 6월 두 차례의 원인 불명 예금인출 사고가 발생한 농협이 사후 대처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선 영업창구에서는 여전히 사건의 경과에 대해 알지 못해 고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농협이 직원 보안교육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서울시내 한 농협은행...
“시골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하기 위해 소액 계좌를 개설해 사용하는데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단위농협과 농협은행 등에 지침을 내려 직원들에게 인지시켰다고 해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인출 사고가 발생한 후 지난해 12월 초 사건에 대해 행원들에게 교육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며 “지점에 따라 교육이 덜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고, 인출 사고가 한참 지나 검사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안이 국민적 관심이 쏠려 있어 놓치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검사를 한다"며 "사건일(지난 6월 26일)이 상당기간 지난 만큼 관련 자료를 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에서 농협의 내부 과실을...
지역단위 농협통장에서 주인몰래 1억2000만원이 대포통장으로 이체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농협에 돈을 예치하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어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사태)의 조짐까지 보인다. 농협중앙회가 이번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1억2000만원 전자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한 지역 농협은 농협은행과 어떻게 다른가.
-법인이 다르다. 2012년도 사업구조...
농협중앙회 산하 지역단위 농협통장에서 예금주 모르게 텔레뱅킹으로 1억2000만원이 인출된 사고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이 사건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농협 텔레뱅킹시스템과 내부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검사인력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남 광양에 사는 주부 이 모씨...
농협을 믿지 못해 농협 계좌 이동을 촉구하는 댓글이 SNS상에 우후죽순 올라와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 고객 이모(50)씨의 통장에서 지난 6월25일 오후11시께부터 사흘 동안 300만원가량이 41차례에 걸쳐 11개 은행 15개 통장에 각각 이체된 뒤 인출됐다.
이모씨는 7월1일 광양 지역농협에서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 500만원이...
◆ '예금주 모르게 1억2천만원 인출' 사건 '미궁'
농협의 예금통장에서 예금주도 모르는 사이에 거액의 돈이 빠져나간 사건이 미궁에 빠졌습니다. 지난 7월 이모(50·여)씨가 자신의 통장에서 1억2천만원이 빠져나갔다고 신고해 수사한 결과, 수십차례에 걸쳐 텔레뱅킹으로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범인의 윤곽도 잡지 못했습니다.
◆ "올 1월 국민연금...
"나도 모르게 돈이…" 농협 인출사건 전말은?
예금주도 모르는 사이 돈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농협 예금통장에서 1억원이 넘는 거액의 돈이 빠져나갔다며 호소하고 있지만, 경찰 수사에도 의문점은 풀리지 않고 있다.
24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1일 이모(50·여)씨가 자신의 통장에서 1억2000만원이 빠져나갔다는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