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한 대의 장비에 담겨도 그 혜택까지 한 농가의 울타리에 갇힐 이유는 없다. 자율주행 농기계가 여러 농가의 일손을 덜고 AI로 얻은 품질정보가 다음 생산의 밑거름으로 쓰인다면 억대 장비는 농촌이 함께 누리는 자산이 된다. 장비 구입 부담은 덜고 기술의 쓰임은 넓히는 ‘함께 쓰기’가 농촌의 경쟁력이 되는 이유다.
최근 경기 평택시 와이제이푸드를 찾
김장철이면 배추 가격부터 확인한다. 하지만 배춧값이 내렸다고 안심하기는 어렵다. 무와 마늘, 새우젓 가격이 오르면 김장 비용은 좀처럼 줄지 않는다. 어느 해에는 배추 한 포기가 금값이 되고, 어느 해에는 수확한 농산물을 헐값에 넘겨야 한다. 농산물 가격이 소비자에게도 농민에게도 예측하기 어려운 ‘로또’가 됐다.
이유는 운이 나빠서가 아니다. 기후위기와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 수입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지만 경영비용 부담이 커져 수익성은 가장 낮았다.
31일 국회입법조사처의 '2014년 농업경제조사 지표를 통해 본 농업소득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당 농업총수입은 3217만9천원으로 2013년(364만8천원)보다 5% 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농업경영비도 전년의 2061만3천원에
쌀 직불제를 공익형과 경영안정형으로 유형화하고 경영리스크가 큰 일정규모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단위 소득안정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6일 공동 주관으로 ‘농림수산식품분야 재정운용 방향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첨단 고부가 농어업 육성을 위한 재정투자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