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초부터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변동성 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하고, 최근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농협사료의 선제적인 가격 인하로 연간 672억 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최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5% 인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 기준)당 500원(20원/㎏)씩 평균 3.5%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료 가격 인하는 배합사료 원료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옥수수, 대두박 등 주요 수입곡물...
아울러 수입 원료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콩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농가와 푸드테크 기업 간 계약 재배 체결도 지원한다. 대두, 쌀, 버섯 등 주요 식품 원료 정보는 데이터베이스(DB)로 쌓아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현재 5억 원 수준인 푸드테크 수출액은 2027년 2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파머스픽 그린 사파이어‘와 ‘파머스픽 그린 에메랄드’ 총 2종 상품으로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우수 농가를 선택해 재배, 상품 선별, 유통 과정까지 참여해 신뢰도를 높인 ‘파머스픽’ 브랜드로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머스픽 과일 선물세트는 이마트가 강점이 있는 국산 과일을 기본으로 당도가 보장된 해외 직수입 과일까지 더해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방 차관은 "계란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병아리․계란 1만7000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 중"이라며 "계란 사재기를 철저히 단속하고, 병아리와 종란 부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알 수입을 통해 피해농가가 생산기반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계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입밀 대체재로 떠오른 '가루쌀'로 만든 빵이었다. 가루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당시엔 무심코 맛보고 '맛있네'라고 평가 정도 내뱉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그 뒤로 알게된 가루쌀의 탄생 배경은 엄청났다. 무려 2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미 그때부터 전문가들은 가루쌀 품종 개발이 시급하다는 점을 공감했다. 보통 멥쌀의 경우 너무 딱딱해 빻을 때 물에...
10 국외출장(미국)
△산업부 1차관 13:00 기업혁신대상 시상식(대한상의)
△산업부 2차관 08:00 차관회의(서울청사)
△한-사우디 투자협력 성과를 조기 극대화하기 위한 총괄기구 발족
△범정부적 규제혁신을 통한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긴급안전점검 대상 35개 광산 특별점검 실시
△우리기술 반영 우수표준 10종 선정
△해외 수입규제·비관세장벽에...
또 올해 가금농장 확진 사례의 70%가 축산계열화 사업자의 계약농가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자가 계약농가의 방역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용토록 할 계획이다.
농장 방역 교육과 점검이 미흡할 경우 사업자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상향하고, 사업자의 점검 관련 내용을 지자체에 통보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위탁농가의 살처분...
같은 기간 수입 콩은 ㎏당 3784원으로 전년 대비 2.2%가 올랐다. 국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콩 가격이 내려가면서 농가는 정부 수매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산 국산 콩 수매단가는 ㎏당 4700원으로 시장가격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수매하는 물량은 올해 3만2000톤이다.
정부가 콩을 수매하더라도 가격 하락은 당분간...
아울러 가축 질병 발생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생산 기반 조기 회복을 위해 항공료 지원 등으로 산란계 병아리·종란을 신속히 수입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내 공급 부족 상황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면 신선란을 직접 수입해 공급할 방침이다.
닭고기 역시 계란과 마찬가지로 가축 질병 확산에 따라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을 대비해 시장 상황을...
옥수수, 소맥 등의 사료를 미국, 남미, 우크라이나 등지로부터 수입, 가공해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우크라이나)에서 유일하게 곡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에서 선적된 사료용 밀 7만여 톤을 국내에 반입한 바 있다.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농협사료는 글로벌 메이저사에...
암소는 지속해서 송아지를 낳기 때문에 빈곤가정의 수입원이 되고, 농가에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농업생산 소득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국거래소는 암소 지원 이외에도 축산 및 소득 관리교육, 예방접종, 축사 개선 등을 함께 지원해 빈곤가정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지원을 넘어서...
한우의 날 선포는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된 것이 계기가 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소고기 수입이 자율화되자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격 측면에서 수입 소고기와 경쟁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한우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결국, 2008년...
사료 가격 폭등을 비롯해 수입 축산물 증가 등은 중소규모 한우농가에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고 그는 우려한다.
김 회장은 "현재 한우 자급률은 31.8%로 자국 식량 자급률이 낮으면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국가경제가 휘둘릴 수밖에 없다"며 "한우농가는 50두 미만 중소규모 농가가 전체 한우농가의 약 80%인데 지금 이들은 출하를 하면 손해를...
전업농 규모는 점차 커져 1999년 0.4%였던 100두 이상 사육 농가는 2018년 기준 7.2%까지 늘었다. 이들 대규모 전업농이 현재 한우 사육을 주도하고 있다.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고기 소비도 함께 증가했다. 2020년 수입산과 한우를 합친 우리나라 소고기 총 소비량은 60만 톤 규모로 30년 전 30만 톤에서 2배로 늘었다.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1990년 4.1㎏에서 지난해 12....
그러나 지원금만큼 비용을 쓴 것으로 보면, 낙농가에 지급하는 원유 가격을 사실상 리터(ℓ)당 58원 인상한 셈이다.
문제는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을 만큼 생산 단가는 오르고 있지만, 낙농업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수입 유제품과의 가격 차는 점점 벌어질 뿐이다.
푸르밀의 사업 환경이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수입 우유보다...
여름철 폭우에 태풍까지 겹치며 최근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고환율에 수입 농산물 가격 마저 오름세를 보이면서 B급 농산물은 지출을 아낄 수 있는 소비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465명을 대상으로 ‘B급 상품 구매 경험 및 소비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세·고령농의 노후 소득 안정을 위해 농지연금에 더해 임대료 수입과 연금을 함께 받는 임대형 우대상품(연금액 5% 추가지급)을 도입하고, 경영이양직불제도 고령농가에 더 도움이 되도록 개편(고령농은퇴직불 검토)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첨단기술에 친숙한 청년농이 유입되고 청년층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핵심 기술을 우리...
국내 화장품 산업이 제대로 발달조차 하지 않아 원료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시절이다. 창업주 박종호 회장은 화장품 원료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꿈꿨다. 이후 1991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대표가 '제주'에 꽂힌 건 약 10년 전이다. 당시 프랑스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공장을 방문한 이...
당국은 이들 질병의 유입도 막기 위해 발생국으로부터의 가축 수입을 금지하고, 출입국 시 축산 종사자의 휴대품 단속과 소독을 강화한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최근 돼지열병이 강원도 춘천 농가에서 연이어 발생했고, 해외 상황을 고려하면 겨울철에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축산 농가는 농장 및 축사 소독, 손 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