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 현상이 확산하면서 양산시가 강도 높은 대응책을 내놨다. 시는 하천 수질 오염원 차단과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최근 △야적퇴비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집중 관리 △하·폐수처리장 방류수질 관리 강화 △고도정수처리 가동 △조류 감시망 확대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녹조 발생의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제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기준 물금매리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당 2만4439개, 1만1802개로 집계돼, 경계 단계 기준(㎖당 1만 개 이상 2회 초과)을 충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6~7월 강우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9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소양강댐과 인제대교 일원 등 상류지역을 찾아 녹조발생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소양강 댐 앞과 댐 방류수에는 남조류 세포수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폭염 등 기온 상승에 따라 인제대교(댐상류 유하거리 58km) 등 댐 상류에는 녹조가 발생했다.
환경부는 인제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장마전 야적퇴비 등 주요 오염원
환경부,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야적퇴비 관리 4대강 등 전국 주요 수계로 확대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
정부가 올해 여름철 기온 상승·강수량 증가에 대비해 녹조 대응에 나선다. 퇴비 등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 관리하고 녹조 제거·감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발표
총지출 3.3%↑…물관리 6.4조·탄소 4.7조·녹색 1조승격하천 정비 예산 419%↑…집중호우 및 홍수 대비전기차 안전기능 탑재 여부 따라 보조금 차등 지급
내년도 환경부 예산안이 14조8262억 원으로 편성됐다. 기후위기에 대비한 물관리·탄소중립·녹색산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하천 정비 등 홍수대응 투자를 대폭 강화했고, 전기차 화
"기후 헌법소원, 기후위기 공론장 마련 긍정적"22대 국회서 환경영향평가법·대기관리법 추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8일 온실가스 감축 등 정부의 미흡한 기후 위기 대응이 국민 생명권·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취지의 '기후 소송' 사건에 대해 "위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
환경부, '2024년 녹조 중점관리방안' 발표녹조제거선 늘려 사후 대응도 강화
정부가 올여름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4대강 주변 약 400곳에 적치된 퇴비를 수거하는 등 주요 오염원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녹조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녹조제거선을 늘리고 취정수장 관리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녹조 중점관리방
환경부, 조류경보일 수 기준 올해 녹조 발생 상황 분석 결과 발표야적 퇴비 제거와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녹조 저감 설비 운영에 강우량 증가 영향
올해 녹조라떼 발생 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3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에서 녹조 발생이 가장 심한 곳으로 꼽히는 낙동강 유역의 경우 지난해 대비 40% 수준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전년 대비
현진소재가 지능형 무인선박을 개발하는 수상에스티와 함께 무인선박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수상에스티는 해양 산업 원격 모니터링 원천 기술과 응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IoT 개발보드, 해양 원격 진료키트, 해양 선박 스마트기기 및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해양 원격 모니터링 전문기업이다.
현진소재 관계자는 “지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농어촌공사는 올해를 ‘수질개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전국 저수지 3363개의 수질조사를 분기별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저수지 수질개선 특별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녹조가 발생한 저수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