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도의 조치는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남북간 강 대 강 대치 상황에 대해 "긴장 해소를 위해서 긴급하게 남북 당국 회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위기관리TF 긴급회의에서 "싸워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유능한 안보다. 진정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게 하는 것...
따르면 당시 10명 이상의 북한군이 곡괭이 등 도구를 지참해 작업을 하다 길을 잃고 DML을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날이라는 점에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합참이 당시 북한군의 DML 침범을 이틀 뒤에 공개한 것도 이같은 부분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남북 간 긴장 고조로 인한 피해인 데다 보험 소비자 개인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 아닌 만큼 정부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보상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하지만 현재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따로 논의를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보험사와 계약자 간 사적 계약에 관여하는 것에 대해 따로 고려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며 “국가나...
국회 원구성 갈등과 남북 긴장상황 속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자원외교’도 적극 옹호했다.
황 위원장은 “3개국은 ‘자원의 보고’고 우리는 자원이 없는 나라로 오로지 국민의 우수한 힘으로 일으킨 나라”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활기차게 나름대로 자원외교 벌이다가 윤 정부가 재개해서 강력히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3차례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우리 군도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이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등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전략적, 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장비의 휴식 등 여러...
또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한 바 있는데요. 수거한 오물 풍선에는 담배꽁초, 폐지, 천 조각, 비닐이 발견됐고, 화생방 오염물질 등 위험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싸우기도 전에 경제부터 폭망할 텐데,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북한이 8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이어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을 분명히 한다”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2일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6~7일 탈북민들이 대북 전단을 띄우자 전날 대남 오물...
북한, 대북 전단에 8~9일 오물풍선 살포 재개대통령실 “남북 긴장고조,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합참 “풍선, 위해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육‧해‧공군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즉각 대응해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오늘 중...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채택한 '평양 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다. 남북한 간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남북한 접경지에 비행금지구역, 포병 사격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금지 구역 등을 설정했다.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및...
긴장이 격화되고 무력 충돌이 벌어지면 그 효과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며 "지금은 남북 간의 긴장을 높일 것이 아니라 (긴장을) 완화할 남북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지킬 유연한 외교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국방위원회(김병주·추미애·안규백·김민석·박범계·한정애·허영·박선원·부승찬)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반면 김창수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관계를 심각하게 악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처럼 일상적으로 긴장과 대결이 고조되는 관계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북전단은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원래 국정홍보처에서...
또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무회의에 남북 간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이 상정된다”며 “이는 지난 일주일 사이 자행된 북한의 오물풍선, 위성항법장치(GPS) 공격에 대한 불가피한 대응조치로써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북한 오물풍선 도발에 대한 책임을 정부 탓으로 돌린 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 북부는 남북 분단의 상징이다.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13개 상비 전방사단 중 7개가 경기도의 군사분계선 인근에 집중돼 있다. 일대 사격훈련장은 포성으로 소음, 먼지가 쉴 날이 없을 만큼 군사적 긴장감이 감돈다.
경기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과연 그럴듯한 이름일까? 이들은 오랜 기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역 균형발전 지원 대상에서...
서해5도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접경 수역으로 남북관계 긴장, 군사훈련 등으로 조업 통제가 잦아 조업 여건이 열악했다.
특히 한정된 어장에서의 반복된 조업으로 어장이 황폐해졌으며 협소한 어장에서 업종 간 자리 선점으로 어업인 분쟁이 발생해 어업인들이 지속해서 어장 확대를 건의해왔다. 아울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도 잦아 올해만 서해에서 6척을...
또한, 윤 대통령은 심지어 남북이 70여 년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인정해 온 NLL마저 불법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해상국경선을 운운하고 있다"며 "우리의 정상적인 작전 활동을 무력도발이라고 왜곡하며 서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이러한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는 헌신짝처럼 버렸다. 근래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찰 위성,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도발로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사이버 공격 위험도도 높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에 대한 국제 해킹조직의 공격 시도는 하루 평균 162만여 건으로 1년 전보다 36% 늘었다. 북한발 공격이 80%를 차지했다....
유엔 회원국 가운데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국가는 시리아가 유일해졌다.
외신들도 한국과 쿠바의 깜짝 소식에 일제히 주목했다. 닛케이아시아는 “한국이 북한의 오랜 친구와 수교를 맺고 남미 외교 강화에 나선다”고 보도했고, AFP통신은 “최근 몇 달 동안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북한의 오랜 동맹과 국교를 복원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반도 긴장 고조를 언급하며 정부를 향해 ‘남북핫라인 복원’을 촉구했고, 계속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민주주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하며 정부 심판을 호소했다.
모두발언을 마친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민주당 내 선거제 논의와 공천 갈등을 봉합할 통합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이 대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