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급변풍(윈드시어·Wind Shear)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상 악화로 일부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 가능성이 있어 공항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이륙·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특보는 일단 오전 10시까지 유지될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제주도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라산에 올가을 첫 상고대(서리꽃)가 관측됐다.
특히 한라산에서는 윗세오름이 영하 1.4도, 남벽 영하 0.5도 등 고지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 입자들이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혀 얼어붙는 현상으로 '얼음꽃' 또는 '서리꽃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가 발효되며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7일 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 즉 윈드시어 경보도 발효됐다. 이륙방향과 착륙방향 모두 포함이다. 해당 특보는 오후 10시까지 지속된다. 특보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제주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기 출·도착이 결항 또는
한라산 누적 적설량이 112㎝에 육박하는 등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도 급변풍특보가 발효됐다.
4일 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이륙방향과 착륙방향 모두 포함이다. 3일에 이어 이틀째 특보다. 해당 특보는 오전 11시까지 지속된다. 특보 시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먼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제주 지역에 최대 24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한라산 지점별 시간당 강수량은 진달래밭 241.5mm, 삼각봉 222.5mm, 남벽 191.5mm, 윗세오름 177.5mm, 영실 180.5mm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서귀포 55.5mm, 성산 81
제주에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남부·동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북부·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산지 호우경보로 이날 한라산은 7개 탐방로 모두 전면 통제된 상태다.
또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한밤중 폭우로 상가가 침
금요일인 17일 오전 제 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 해상을 근접하게 지나가며 강한 비바람이 불고있다. 제주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귀포 남남동쪽 약 60㎞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80hPa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을 시신이 17일 한국에 도착했다.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한 KE696편은 김창호 대장과 유영직, 이재훈, 임일진, 정준모 대원 등 5명의 시신을 싣고 이날 오전 5시 7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무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히말라야 원정대 참변에 대한 추모글을 게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은 지난 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눈폭풍에 휩쓸렸다.
프랑스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구루자히말 남벽 직등,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한국인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에 대한 시신 수습이 14일(현지시간) 완전히 마무리됐다.
주네팔 한국대사관 측은 “구조대가 오늘 오전 10시 30분께 시신 9구 중 3구를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이송해 오전 11시 30분께 관련 작업을 마쳤다”고 밝
히말라야 원정대 사고와 관련해 한국 원정대원 5명에 대한 시신 수습 작업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시작됐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네팔 포카라 시에서 대기하던 구조헬기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봉우리로 향했다.
구르자히말 봉우리는 네팔의 제2 도시인 포카라의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70여km 지점에 자리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후원하는 ‘2016 네파 피크 41(PEAK 41) 북벽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네팔 ‘피크 41’ 북벽 신루트 개척에 성공했다.
서울산악조난구조대 소속 원정단장 노익상과 원정대장 구은수 등 총 6인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지난 9월 26일 세계 최초 네팔 피크 41 북벽 신루트 개척을 목표로 출국했다. 현지 도착 후 고소 적응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12일 저녁 네팔 히말라야의 ‘아샤푸르나(해발 7140m)’와 ‘강가푸르나(해발 7455m)’에 코리안 웨이(Korean-Way)를 개척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세계 최단 기간에 8000m급 14좌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던 김창호 원정대장(4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늘 생각이 많아진다. 기쁜 일도 있었겠고 힘든 일도 있었겠지만 늘 그렇듯 돌아보면 후회만 가득하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후회 따위의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기엔 정신이 번쩍 드는 겨울 산행이 제격이다. 그래서일까. 유독 많은 사람이 치친 영혼을 달래기 위해 겨울 산을 찾는다. 어찌 보면 백년도 못 사는 인생, 무에 그리
◇ 나라 안 역사
산악인 박영석과 대원 2명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서 실종됨
대한제당 설원봉 회장 사망
제3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서울서 개막
일본 영화 만화 등 일본 대중문화 1차 개방 발표
북한, 최고 지도자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을 후계자로 발표
국군, 평양수복작전 개시
독립운동가 이범윤 사망
◇ 나라 밖 역사
리비아
박영석 기념관 건립, 박영석 대장
산악인 고(故) 박영석 대장의 기념관이 건립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굴곡진 삶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영석 대장은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거봉 14좌 완등을 비롯해 지구 3극점(북극점, 남극점, 에베레스트),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한 이른바,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해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의 49재가 5일 오전 조계사와 동국대에서 치러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고(故)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49재에는 토지스님과 고인(故人)의 유가족,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대한산악연맹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간 박 대장의 모교인 동국대에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KBS 1TV KBS스페셜이 13일 ‘박영석 대장 안나푸르나 마지막 10일의 기록’을 방송했다.
프로그램은 최근 히말라야에 잠든 박영석 대장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 도전하기 위해 차렸던 마지막 베이스캠프 생활 모습부터 등반과 실종, 수색작업까지를 담았다.
제작진은 “지난달 9일 박 대장의 원정에 동행해 그의 마지막 도전과정을 카메라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