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교수는 과거 송해와 1년간 동행하며 그의 삶을 담은 평전 ‘나는 딴따라다’(2015)를 집필했다.
오 교수는 이날 세월호 참사 당시를 떠올리며 “몇백 명이 졸지에 물에 수장된 심각한 사태에 ‘전국노래자랑’ 하면서 웃고 이게 안 되니까, KBS에서 두세 달 방영 자체를 중단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녹화를 안 하니 악단 멤버들이 출연료를 못 받았는데...
△ “나는 딴따라다. 영원히 딴따라의 길을 가겠다.” (2003년 보관문화훈장 수상소감 중)
△ “과거의 대중가요를 소개할 때 흘러간 노래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 흘러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금도 부르고 있지 않나. 그리운 노래, 불러보고 싶은 노래, 들어보고 싶은 노래라고 해야 한다. 이처럼 노래의 의미는 아주 다양한데 그분들의 심정을 골고루...
송해 평전 ‘나는 딴따라다’는 기존 과거에만 집중되는 연대기식 평전이나 전기의 구성을 과감히 탈피하고 과거와 현재를 중첩시키며 과거에 머무르는 인물이 아닌 여전히 현역인 송해를 평하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
개그맨 서경석도 7일 자신의 자서전 ‘스물아홉 마흔둘’을 펴냈다. 열여덟에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 후 중퇴를 했고 스물아홉에 늦깎이로 군...
송해는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나는 딴따라다’ 출판기념회에서 “책명을 ‘나는 딴따라다’라고 지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그 이유를 많이 물어본다. 왜 그랬냐면 한이 서려서다. ‘딴따라’가 이름 같았던 세월이 길었다”고 말했다.
과거 ‘딴따라’는 예술인을 경시하는 단어로 사용됐다. 송해는 “어디 가서...
책 제목은 바로 ‘나는 딴따라다’.
하루 뒤인 2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 늦은 시간에 100여 명의 기자들이 몰렸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등 개그맨 3명이 지난해 팟캐스트에서 여성을 비하하고 삼풍백화점 생존자에 대해 모독에 가까운 발언으로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가진 기자회견이었다. “죄송하다”는 말만 나열할 뿐 방송하차 등에 대한...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으로 잘 알려진 곽현화는 앞서 트위터와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한 대담을 나누며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방송인으로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사회문제와 연계해 풀어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실천해온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수학으로 눈을 돌린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곽현화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에서 성희롱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아직 활동 중인 선배 개그맨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 X봐라. 남자들이랑 얼마나 XX했으면 다리가 저렇게 됐겠냐’며 언어 성폭력을 가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어디 가서든 아랫사람한테 언어적인 성폭력은 행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더이상 내 귀에...
곽현화는 영화감독 김조광수, 무대연출가 탁현민 교수가 공동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에서 유명 개그맨 선배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을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곽현화는 "내 다리가 좀 굽어있다. 그런데 그 선배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를 향해 '저 X 봐라. 남자들한테 얼마나 XX했으면 다리가 저렇게 됐겠냐'고 말해 치욕감을...
곧 이어 "나는 딴따라다"는 말과 어우러지게 대형 스크린엔 이번 공연의 주제 '더 댄서'가 새겨졌다. 'No Love No more' KIss, 엘리베이터 등과 함께 파격적 노출 의상을 입은 여댄서들과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놀라움과 충격에 숨을 멈춘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의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는 그의 파티 콘셉트인 ‘나쁜 파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