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실험’이 빛을 발한 것일까.
지난 2010년 4월 취임한 김 총재는 선진국 중앙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BOK’ 달성, ‘신의 직장’, ‘철밥통’ 등의 수식어에서 탈피, 고위직도 관료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행내 현상논문 참여 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지난 14일 열린 한은 창립 63주년 행사에서 총
4, 5월 두달 연속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을 빗나갔다. 특히 이달에는 김중수 한은 총재가 기존 관례를 깨고 금통위가 열리는 엿새 전날 금리동결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했으나 엇나가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금리 인하의 적절성 유무를 떠나 시장에 혼란을 부추기는 김 총재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