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엑스포 개최지 지지를 공식적으로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
JFK 재단은 이날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재단은 한일 정상에 대해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줬다"며 올해의...
일본증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개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15일 지난달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3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지난달에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제 하강이 지나가기 시작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부처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번 순방 기간에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3국 정상회의 개최 순서가 한일중이기에 외교 관례에 따라 한일중, 또 캠프...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점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양자 회담 계기마다 대한민국이 적극 유치하고자 하는 2030 부산 엑스포가 인류 전체의...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및 리창 중국 총리와 각각 회담도 했다.
순방 기간 윤 대통령은 경제 외교에도 집중했다.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니켈, 코발트 생산량이 각각 세계 2위, 4위인 핵심 광물 보유국인 필리핀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을 했다.
인도네시아와 정상회담에서는 핵심 광물, 원전, 할랄식품 등 총 22건의 양해각서...
윤석열 대통령이 G20 뉴델리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에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10일 오후(현지 시각) 정상회담을 했다.
대통령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오쯤 20분간 만났다. 양국 정상은 올해 3월 이후 6개월 기간에 6번 만남을 갖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에도 양국이...
윤 대통령 부부는 만찬장 긴 테이블 중앙에 의장국인 인도 모디 총리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 등 핵심 파트너국 정상과 가까이 자리해 환담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G7 확대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한 시간 반...
6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가 자카르타 따만 미니 민속공원에서 인도네시아 이리아나 여사, 일본 기시다 유코 여사, 필리핀 대통령 배우자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김 여사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일본 정상 배우자 등과 함께했다....
야 4당은 “국제사회의 압도적인 여론과 실효성 있는 조치로 핵오염수 투기를 포기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바다를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망쳐버린 특대형 범죄자가 됐다. 오염수 투기를 묵인·방조하는 윤석열 정권도 책임을 피해 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여권이 오염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바꿔 부르는 것을 검토하는 것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인 방위 관련 예산을 2027회계연도까지 2%로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방위비 약 43조 엔을 확보하기로 했다.
사상 최대 수준의 예산안에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주요 동맹국인 미국을 지원하기 위해...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기시다 정권은 ‘과학 기술 강국’을 비전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양산에 1조3000억 엔, 축전지·로봇·AI(인공지능) 등에 약 3조 엔을 투자하는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는 환 노출형으로 설계돼 향후 엔화가 오르면...
6월에 개최한 JBW(Japan Blockchain Week)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자본주의 개념 아래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웹 3 추진을 위한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정책적으로 블록체인 시장에 힘을 주는 분위기다.
엑스플라는 특히 일본 웹3 게임 생태계의 강자로 꼽히는 ‘오아시스’ 메인넷과 협업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려던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의 28~30일 방중 일정도 미뤄졌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국 현지에 있거나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일본인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자세한 주의 사항으로는 △외출 시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않기 △일본 대사관 및 일본인 학교 방문 시 주변 상황 세심히 살피기 △항의 시위대와...
이런 가운데 기시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과 같은 35%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2%p 하락한 50%였다. 닛케이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42%로 직전 조사보다 2%p 올랐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0%로 더 많았지만, 직전 조사보다는 1%p 떨어졌다. 마이니치 조사에서는...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값싸게 문제를 해치우겠다는 것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명백한 환경 테러”라며 “역사는 일본 정부와 기시다 내각을 반인류적 오염수 테러를 자행한 환경전범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서는 “일본의 환경범죄를 방조한 ‘공동전범’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난 5월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일본 총리로서 10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은 한일 관계가 그간 얼마나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지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캠프데이비드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협상과 결단이 이루어지는 장소였다. 2차 세계대전 종결을 위한 루즈벨트와 처칠 총리와의 협의장소였고, 카터 대통령 당시 헨리 키신저의 중재로 3차 중동전쟁의 종결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전 5시 15분 관저에서 기자단을 만나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현재 보고된 피해는 없으나 앞으로 계속 보고받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오전 5시 38분께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하마다 마사카즈 방위상 등 관계 각료가 참석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려 안전 확인...
도쿄전력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24일 방류 개시 공식 발표 후 실제 방류에 앞서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작업은 원격으로 이뤄졌고 희석된 오염수 표본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ℓ당 1500㏃(베크렐) 이하로 나오는지 확인했다. 계획대로 오염수가 희석되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중 결과를 발표하고 곧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