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기온 -20도까지 떨어진다…“북서쪽서 찬 공기 몰려와”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23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8~-4도, 낮 최고기온은 -9~1도로 예보됐습니다.
평년(최저 -10~0도, 최고 2~8도)보다 기온이 4~8도 낮겠고, 22일과 비교하면 하루 새 기온이 최고 7도 내려가는데요. 21일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기온이 최대 18도 떨어지는 겁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지난해 지구와 우리나라의 연평균기온이 이전 최고치를 모두 갈아 치웠다. 기상이변도 잦았다. 겨울철 기온변동이 매우 컸고 폭우가 쏟아졌으며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태풍도 처음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연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 지구 평균기온은 14.98도로 산업화 이래 가장 높았다. 2016년 기록한 이전 최고치보다 0.16도 더...
기상청과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인 1850~1900년 대비 1.45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7~8월은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기상청은 이 같은 기후위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100년 뒤 우리 동네 기후 변화를 살펴볼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영국 기상청은 산업화 이전 평균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이 내년에 1.34~1.58도 사이가 될 것이며 중앙 추정치는 1.46도라고 예상했습니다.
분석을 주도한 영국 기상청의 닉 덕스톤 박사는 “이 예측은 10년마다 0.2도씩 오르는 지구 온난화 추세와 일치하며 엘니뇨 현상에 의해 강화됐다”며 “내년에 최초이자 일시적으로 상승 폭 1.5도를 초과할 합리적인 가능성을...
기상청 1개월 전망(12월 18일~내년 1월 14일)을 보면 이달 18~24일 평균기온의 평년값은 0.9도, 하한값은 마이너스(-)0.2도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은 각각 40%다. 이달 25~31일 평균기온의 평년값은 -0.5도, 하한값은 -1.4도다.
중국 관광객 유입 여부도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달 여행수지는 -6억4000만 달러다. 이 부장은 “중국 관광객 회복 속도가...
기상청은 올해 겨울 온난화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온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북극 한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기습 한파’를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에는 미세먼지가 지난해 겨울보다 짙을 가능성이 커 마스크를 다시 쓰고 다녀야 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처럼 올겨울 미세먼지가 짙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이유, 동태평양 엘니뇨가...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이 섭씨 10도 이하로 내려서면서, 체감온도는 2도에 불과할 정도로 쌀쌀한 날씨다.
이에 따라 올 겨울 한파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랭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절기(2022년 12월~2023년 2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447명으로 이전 겨울철 300명보다 49%증가했다.
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올해 9월이 이전보다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2.6도로 평년 9월 평균기온(20.5±0.3도)보다 2.1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22.6도)은 1975년의 22.2도를 뛰어넘어 통계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로 9월 중 가장...
빔모빌리티 이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여름(6~8월)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이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여름철 기후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훨씬 높았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용 트래픽 분석에 따른 스마트한 전동킥보드 배치 등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통해 올...
스페인 기상청(AEMET)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섭씨 1.3도 오르며 역대 세 번째로 더운 여름을 기록했다.
이상기후에 스페인의 올리브유 생산량도 타격을 입었다. 최근 스페인의 올리브유 생산량은 약 61만 톤을 기록해 평소 130만~150만 톤 대비 약 50% 이상 급감했다.
올리브가 금(金)처럼 귀한 몸이 되면서 절도 사건도 늘고 있다. 스페인의 한...
미국 기상청(NSW)에 따르면 미국 인구 절반이 넘는 1억7000만 명가량이 ‘열 주의보’나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어 있습니다. 전력 수요도 급증해 13개 주에 에너지 비상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상 고온에 대한 백악관 대책 회의 이후 대국민 연설에서 “기후 위기를 부인해 온 사람들조차 극심한 더위가 미국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올해 4월 기상학회 학술대회에선 처음으로 여름철 강수를 예보할 때 ‘장마’라는 단어를 자제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적절한 단어를 찾기 전까지 장마라는 단어 사용을 줄이고 객관적 정보인 강수량·강수 기간만 예보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기상청은 ‘장마’라는 단어를 수정하자는 공식 논의를 거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10월 ‘기후위기...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은 24시간 지속 최다 강수량(435mm)이 관측됐다. 역대 최고치(354.7mm)를 100년 만에 경신한 폭우로 저지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힌남노가 부산·경북 내륙 지역을 강타하면서 주요 도심 하천이 범람해 2440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도 냈다. 포항제철소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셧다운되기도 했다. 경상내륙 지역...
인도 기상청은 아삼과 비하르 등 북부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하고 추가 홍수 피해를 경고했죠.
특정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범람할 때, 다른 쪽에서는 극심한 가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 공개한 지역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에서 170만 명, 에티오피아 51만6000명, 케냐 46만6000명 등 268만2000명이 장기 가뭄으로 실향민이...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폭우가 이어지며 저지대 또는 반지하주택 거주자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는데요. 지난해 8월 서울 폭우로 반지하 주택 거주자 사상 사고가 발생하며, 경각심이 커진 상황이죠.
해당 사고에 서울시는 재차 반지하 퇴출 방침을 밝혔지만, 이를 현실화하기엔 어려운 실정인데요. 이에 주거이전과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장려하고...
장마 기간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 이동은 더욱 빨라졌고, 덥고 습한 남풍이 유입되는 등 기상 예측 요인이 더 복잡해졌죠. 이에 기상청이 예고한 ‘가끔 비’는 ‘기습 폭우’로 나타나는가 하면, 맑은 하늘이 이어져 장화를 챙겨 신고 나온 사람들을 멋쩍게 하는 일이 잦았는데요. 특히 올여름엔 엘니뇨 현상으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예상 밖의 폭우나...
며칠간은 전 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1.5℃나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3S는 “이렇게 높은 기온을 보인 것은 아마도 산업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죠. 핀란드 기상학자인 미카 란타넨은 가디언에 “이달 들어 기온이 이례적으로 치솟고 있으며 가장 더운 6월 기록이 깨질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클 만도 미...
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폭염특보가 운영됨에 따라, 강원도와 광주, 대구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 발효 대상 지적은 강원도(홍천평지, 춘천), 전라남도(담양), 전라북도(완주), 경상북도(구미, 영천, 군위, 칠곡, 김천, 상주, 의성), 광주, 대구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고기온은 33도...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비파르조이는 15일 오후 인도 구자라트주 만드비와 파키스탄 카라치 사이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풍속 최대 180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사이클론이 신드주 카라치에서 남쪽으로 470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날 오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자라트주는 해안에서 5km 이내 거주하는 주민 수만명을...
전문가들은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폭염의 강도가 이전 기록을 뛰어넘고 있으며 홍수 역시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엔(UN)세계기상기구(WMO)도 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0월까지 엘니뇨로 인한 기후 패턴이 나타나고 이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엘니뇨란 반도 남동쪽 태평양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으로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