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가뭄 상황이 3년 이상 이어지면 이후에는 피해가 기하급수로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한국환경연구원은 최근 '극단적 홍수 및 가뭄 발생으로 인한 워터리스크의 전략적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극한가뭄 발생 3년 차부터 물이 급격히 부족해졌다. 연구진은 과거 한강 유역 댐 저수량이 최저인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못하고 기후변화가 악화되면 21세기 말에 국내 생물종 가운데 6%인 336종이 멸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생태원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를 연구한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평가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