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기술/유시민/정훈이 그림/생각의 길/1만6000원
유시민이 평소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주고받았던 말을 정리하고 보탠 ‘표현의 기술’이 출간됐다. 저자는 책을 통해 글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토론하기, 안티 대응 등 표현을 잘할 수 있는 그만의 기밀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물음에 명쾌하게 답한다. 열정을 가지
“올해로 31년째, 이 시대를 사는 한국 여성으로서 좋은 그림을 하나 남기고 싶었다. 대중과 가장 빠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의식주 가운데 옷이 아닐까. 우리 문화의 철학을 우리 옷에 표현한다. 나는 옷을 많이 팔기보다 내가 지은 옷이 사람의 생각을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만든다. 옷에 주문을 넣는 것이다.”
‘질경이 우리옷’ 이기연 대
군부대 흔한 그림쟁이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군부대 흔한 그림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등장 인물들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진 군복 안감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별한 그림도구가 갖춰지지 않은 군대에서 사진을 찍어낸 듯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세부묘사가 뛰어난
미술사학자 유홍준은 밀리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강진과 해남을 ‘남도 답사 1번지’로 꼽았다. 그 여파는 컸다.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니까. 그런데 진도를 젖혀두고 남도 문화의 끌텅과 태깔을 논하는 건 좀 어폐가 있다. 진도야말로 노른자다. 시(詩)·서(書)·화(畵)·창(唱)·무속의 곡간이기 때문이다. 2013년 정부에 의해 전국 최초의
나이 들어 방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인생이란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방향을 바꾸면서 점프슛을 터뜨리듯 그렇게 쓱싹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살아온 관성과 습성을 쉽게 버릴 수 있던가.
이 길이 내 길이거니 믿고서 지나온 날들에 대한 애착은 또 어떻고? 더구나 노년에 이르러선 방향 전환이 더 어렵다. 그런데 반백 년을 패션 디자이너로 살아온
산 좋고 물 좋으니 그냥 놔둘 리 없다. 용인시 고기동 산간에 있는 뮤지엄 그라운드로 접어드는 들머리의 풍경이 가히 난리 블루스다. 산자락 물가에 마음 내려놓고 쉬기 좋았던 이곳에 요즘 개발 바람이 한창이다. 보이느니 빈틈없이 들어선 카페와 식당, 부동산 업소들이다. 뮤지엄 그라운드는 용케도 이 난장의 끝자락, 비로소 시퍼런 산과 하늘이 후련하게 펼쳐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