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첫목회가 요구하는 당 쇄신안인 '당원 투표 100%' 전당대회 규칙 개정(당원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집단지도체제로의 변경 등에 대해 첫목회 간사인 이재영 위원장은 "비대위가 어떤 결정을 조만간 내릴 것 같은데 그걸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이 지난해 3월 열렸던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려 하자 국민의힘은 ‘당원 70%, 일반 국민 30%’였던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로 바꿔버렸다. 여론조사 지지율은 높았지만,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힌 유 전 의원은 결국 당권 도전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전대 룰을 변경할 거면 당원투표 비율을 100...
정상화해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새 당 대표를 국민께 보여야 한다"며 "이를 집중적으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당헌·당규가 부여한 권한을 가지고 우리에게 맡겨진 당무를 잘 처리해 속히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 바로 풀었다"라며 '20년 교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윤한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이 말은...
주로 친윤(친윤석열)계 인물로 채워지면서 주요 임무인 전당대회 룰 개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제16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지명직 비상대책위원 자리에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전주혜(비례대표)·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과 김용태 당선자 임명을 의결했다.
주류 친윤계 인사가 새 비대위에 대거...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내정된 성일종 의원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점으로 7월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행정적으로 우리가 꼭 거쳐야 할 일들을 계산해 역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7월경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가 한시적인 기구이기 때문에 굳이 길게 갈 필요가...
‘황우여 비대위’가 당연직 위원 3인까지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데 대해선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여서 신속하게 하기 위해 숫자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인력을 채운 당 지도부는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을 가지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만약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 이탈표...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는 2일 비공개 회의에서 '당원투표 50%·일반 국민여론조사 50%'로 전당대회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고 방침을 정했다. 이에 대해 7일 황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공식 건의하기도 했다.
황 위원장은 전당대회 규칙 개정과 관련, 당시 첫목회와 만나 "모든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고...
이날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선 승리를 이뤄낸 정치적 통합 구조를 스스로 해체한 것부터 시작해 윤핵관의 전횡과 내부 총질론, 친윤·비윤의 인위적 편 가르기, 전당대회의 난폭한 개입, 국민을 실망시킨 디올 사건, 이종섭·황상무 인사 파동, 민생고에 무신경한 대파 논란에다 한동훈 축출 파문까지 지난 2년...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가 황우여 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당대회 규칙을 '당원투표 50%·일반 국민여론조사 50%'로 개정하자고 건의했다. 앞서 첫목회는 2일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전당대회 규칙 개정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첫목회 간사인 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황 위원장과 만난 뒤...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는 전날(2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규칙을 '당원투표 50%·일반 국민여론조사 50%'로 개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안철수·윤상현 의원 등 당권 후보들도 규정 변경 등에 동의하지만, 당 주류인 친윤계는 선출규정 변경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황 위원장은 “제가 단독 당직자가 아니라 위원회의 위원장이기 때문에 위원회가...
이어 "6월 말이나 7월 초로 예상되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개혁안을 제시하면서, 당의 개혁을 어떤 후보가 잘할 수 있는지 담론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불편할 수 있는 말도, 누군가 아플 수 있는 말도 진짜 문제라면 모두 담겠다"고 했다. 백서 제작과 관련 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 등 핵심 임무를 맡는다. 비대위 정식 출범은 9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은 더 지체할 시간이 없다. 변화와 쇄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비대위원장님과 향후 구성될 비대위는 변화를 이끌고 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 전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당대회에 나갈 계획이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 나라를 위해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정당이 지금 총선 3연패를 했다. 우리가 지는 데 너무 익숙해지고, 보수가 국회에서...
임명해 상임 전국위, 전국위 등 임명 절차가 끝나면 다음 달 초에는 당 지도부 구성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당 대표를 지낸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번 비대위는 오는 6~7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 동안 전대를 준비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與비대위원장에 황우여 낙점…黃, 수락만장일치 찬성…일각서 ‘관리형 비대위’ 한계 우려전당대회 룰, 비대위 구성 등 과제 산적
4·10 총선 참패 후 3주 가까이 구인난을 겪던 국민의힘이 지도부 재건에 첫발을 뗐다. 당은 박근혜 정부 사회부총리를 지낸 황우여(77)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이기도 하고 당의 대표를 지냈다”며 “덕망과 인품을 갖추신 분이다.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했다”며 “첫...
이어 “선당후사를 위해 민심을 받들고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서 전당대회 룰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당이 민심에서 멀어지고 위기에 빠진 지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심 50%, 당심 50%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참패의 근본 원인은 정부와 여당의 실패 때문”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던 정부 국정기조의 실패, 그리고...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까지 두 달간 당을 이끌게 된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비대위원장으로 나서려는 인물이 없어서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23일 윤 원내대표와 간담회에서 '4~5선 이상 의원 비대위원장 선임'에 뜻을 모았으나,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어느 하나 손들고 나서진 않고 있다.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한편 이준석 현 대표가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개혁신당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19일 치르기로 했다. 전당대회 룰은 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단 25% 비율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군으로는 조응천·이원욱 의원과 허은아 수석대변인, 금태섭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