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 중 아시아 국적 학생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OECD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2013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됐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OECD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대학생으로 한정해보면 여전히 OECD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25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은 아시아 국가 출신이 91%를 넘기며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을 합친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3434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4472명(
최근 10년간 대학의 수도권 쏠림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수도권 반도체·첨단분야 학과 대입 경쟁률도 지방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2014~2024년 지역별 대학생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수도권 대학 학생수 비중은 43.37%였다. 조사는 교육통계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전국 고교별 학생 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학생 수 격차에 따른 대입 실적 차이가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향후 학군지 선택에 고교 학생 수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종로학원이 전국 1698개 일반고의 교육통계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의 고교별 평균 학생 수 최다 지역과
올해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험생 수 증가와 의대 정원 변동 불확실성 등 다양한 변수가 예상된다. 입시 환경이 복잡해진 만큼 수험생들은 보다 철저하게 수시,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9일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은 작년보다 4만 명 가량 늘어난 약 46만8000명이
전국 총 269개 시·군·구 중 89개 지역의 인구감소지역 내 초등학교 평균 학급 수가 비감소지역보다 2.7배 가량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감이 미배치되는 초등 5학급 이하 학교는 인구감소지역이 11.7배 가량 더 많았다. 이처럼 인구감소지역 내 학교 현황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급당 적정 학생 수 기준을 지역별로 다르게 하는 등 관련 규제 개
“15년간 동결된 등록금, 자율화 필요”
한국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결된 등록금을 올리는 등 만성적인 재정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또 고비용 4년제 사립일반대에 대한 대안으로 ‘공영형 단과대학’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오후 국가교육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초등 1만4873달러, 중등(중·고교) 1만9299달러대학 공교육비는 1만3573달러...OECD보다 적어청년층 대학 이수율, 69.7% OECD국가 중 1위
한국 학생의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약 1만5000달러를 기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학 등 고등교육 분야에선 OECD 평균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최근 가장 바쁜 공공기관장 중 한 명이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9년 설립된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은 중앙입양원, 아동자립지원단,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중앙가전위탁지원센터, 디딤씨앗지원사업단 등 8개 기관이 통합된 아동정책 종합 수
“수시모집 95%는 '수능최저' 조건”“2026년 지역인재 선발 더 늘어나”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되면서 강원, 호남, 충청 순으로 의대 진학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학 전형은 대부분 수시에서 까다로운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2일 종로학원이 26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20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정원을 3401명 늘려달라고 신청한 가운데 입시 학원가에서는 의대 대비반을 늘려 수강생을 끌어모으는 모양새다. ‘의대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서울 서초구 ‘의약학전문관’에서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의대 야간반을 개설했다. 오는 18일부터 개강할 예정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한 의대생 8000여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체 의대생에 절반에 가깝다. 전공의 집단 사직과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생 동맹휴학이 현실화해 의료 대란이 더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27개교에서 7620명의 의대생이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
‘의대 열풍’이 커지면서 의약학 계열 대학 신입생 중 25세 이상인 ‘늦깎이 신입생’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로학원이 31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공시에서 학년과 연령별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기준 의약계열 신입생 2만8298명 중 2.8%인 796명이 25세 이상이었다. 의약계열에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지난해 금융기관 면접에서 ‘공백기’를 묻는 질문에 탈탈 털렸어요. 취업 준비 때문에 공백기가 길어졌다고 답했는데 면접관이 안 좋게 보더라고요.”
취업준비생 A 씨(28)는 ‘공백기’가 가장 큰 걱정이다. 공백기는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 등 때문에 마땅한 경력이 없는 기간을 뜻한다. 대학생들이 구직 과정에서 공백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졸업을 서두르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내 초등학교 2곳은 학생 10명 중 7명이 다문화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와 대동초등학교는 지난해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각각 70.93%, 70.88%로 70%를 넘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초등학교도 두 곳을 포함해 모두 9곳에 달했다.
내년 2월말 폐교 예정인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장애 특수학교가 생긴다. 2029년 3월 개교 목표로 ‘성진학교’(가칭)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 및 특수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성진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부지에 20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 비율이 급증한 것과 맞물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전년보다 0.5%p 하락한 72.8%로 집계됐다.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42만9910명 중 31만3012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진학률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가 전년보다 90여곳 줄고 학생수도 9만여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30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매년 전국 교육기관과 관련된
전국 초등학교 열 곳 중 두 곳은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명 이하인 초소형 학교도 50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중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학교는 분교를 제외하고도 136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초등학교 6163개교의 22.1%에 해당
지난해 초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이 5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을 받지 못한 초교 교사가 2000명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 교육통계 분석자료집'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국 초등 교원 임용시험에는 총 7338명이 지원해 356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48.6%다. 이 같은 합격률은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