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말까지 ‘범부처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통해 무사안일과 소극적 행태 등을 점검한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에 걸맞은 공직문화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건전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 근절과 기본적 복무 기강 확립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사원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공직사회 혼란 및 국가적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상황 인식 하에 국민의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고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단계적⋅체계적인 감찰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공직기강 점검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공직기강 점검에서 공공부문 전반의 기강 확립
정부가 20일부터 2주간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17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공직복무관리 중점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49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이 참석했다.
감사관들은 현재의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에서 정부와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책임감 있게
최근 경찰관 비위 행위가 잇따르자 서울지방경찰청이 4주간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오전 9시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지방청 계장급 이상과 일선 경찰서장, 직할대장, 중간책임자 등 전 지휘부가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서울청은 공직기강 확립과 근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주간 특별점검에 나
청와대는 22일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느슨해진 공직 기강을 다잡고자 ‘공직기강 협의체’를 결성하고 연중 공직기강 점검과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음주운전·골프접대 등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기강해이가 심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공직기강 해이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무사안일
서울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시 산하 모든 기관에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최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로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시기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연말연시에 발생할 수
단속 폐쇄회로(CC)TV 설치나 컴퓨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계약하면서 부적격 제품을 채택하는 등 부적절한 계약을 체결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대거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계약 등 취약분야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총 18개 기관에서 25건의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한국우편물류지원단 이사장이 지인의 자녀 2명을 정규직으로 뽑기 위해 '맞춤형 채용'을 실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통해 이 같은 공직비리 협의 50여건과 기강문란 행위 20여건 등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지인의 자녀 2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한 뒤 5개월 후 이들을 5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