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일정 등이 정해졌다. 지방선거기획단에서 이미 정한 경선 룰 적용 또는 추가 룰 구성 등도 논의됐다.
앞서 공관위는 전날 첫 회의에서 22일부터 3일간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에 대한...
국민공천심사제란 비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분야와 후보자를 압축한 뒤 국민공천심사제에 넘기면, 심사를 담당한 국민들이 후보자를 2~3배수까지 압축한 다음 공관위에 넘기는 제도다. 비례대표는 이후 당대표와 당무위, 중앙위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일반 국민들의 비례대표 심사 권한을 확대하는 제도로 국민공천심사위원 모집 규모는 50만 명 이상이다. 다만 한...
최 의원은 “지난 총선기간 저는 최고위원은커녕 공관위 구성과 공천절차에 아무런 관여도 할 수 없었던 평의원 신분이었다”며 “그런데도 마치 공천을 다 한 것처럼 매도당할 때에는 당이야 어찌되든지 간에 저의 억울함을 풀어볼까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시기도 전당대회 룰도 모두 저에게 유리하도록 정하려고 한다는 황당한...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넘게 최고위에서 공관위 공천 심사의 추인을 보류하고 긴급 회견까지 열어 부당성을 주장하며 사실상 주류인 친박계에 반기를 들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조해진 의원을 포함해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을 대거 '컷오프'(공천 배제) 한 이후부터다.
이번 사태는 향후 김 대표의 대권 가도를 비롯해 정치적 항로에도 결정적...
주 의원이 당을 상대로 제기한 이 전 부지사의 공천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김회선 공천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다시 대구 수성을에서 후보자 공모절차를 거쳤고, 오늘 공관위에서 이인선 후보를 대구 수성을 새누리당 후보로 하는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오늘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관위가 심의한 내용이 당대표의 부적법한 의결거부로 묵살된다면 당대표가 공관위의 존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당의 최고의결기관인 최고위원회를 무력화시켜 정당의 정상적인 업무를 마비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의정치와 정당정치의 기반부터 부정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김 대표가 16일 열린 최고위에서 공천관리위(공관위)가 결정한 단수·우선추천지에 대한 의결을 보류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윤상현 막말' 파문 국면에서 김 대표가 끝내 사과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살생부' 의혹이 다시 부각되기도 했다. 결국 윤 의원의 공천 탈락으로까지 이어진 데...
서울 은평을은 유재길 새은평미래연대 대표, 대구 동을은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은 공관위에서 단수 추천을 받은 곳이다.
김 대표가 최고위를 열어 이들 지역의 공천 심사를 추인하고 직인을 찍지 않을 경우 무공천 지역으로 남게 된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을 살아있는 정당, 건강하고 활기찬 정당으로 만드는 길이 무엇인지 많은 분께 묻고 또 저 자신에게...
앞서 새누리당 공관위는 당적 변경 마감일인 이날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결론 내지 않고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유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공관위는 24일 심사에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허진영 전 대구대 외래교수, 최성덕 전투기소음피해보상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남은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1명을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그러나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공천권은 공관위가 결정할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폭탄돌리기를 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유 의원 공천 문제에) 아무런 권한이 없기에 우리가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유 의원 공천 문제에 대해 “이따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최고위가 결론없이...
공관위가 오늘 유 의원을 공천 탈락시킨다면 유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지만, 만약 오늘 자정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않아 내일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해집니다.
◆ 당정, 오늘 지카 바이러스 대책 긴급협의회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긴급 회의를 열고,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앞서...
공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따라서 공천위 결정 사항을 추인하기 위해 밤 9시에 소집됐던 최고위원회도 취소됐다.
이로써 현역 의원 지역구 가운데 20대 총선의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구는 유 의원의 대구 동구을 한 곳뿐이다. 취약지역인 광주 북갑과 광산을은 무공천으로...
것은 만천하가 아는 사실”이라며 “이 과정의 비민주성과 부당성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특정인과 특정세력을 향해 진행해온 소위 ‘공천학살’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의 지도부와 공관위의 인사들은 총선에 패배한다면 1차적 책임을 짐과 동시에 역사에는 ‘비루한 간신들’로 기록될 것이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