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우리은행 골드뱅킹 잔액 1조9000억 원대계좌 수 33만3784개로 최대치⋯지난해보다 21% 상승
국제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골드뱅킹(금통장) 계좌 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골드뱅킹 잔액 규모도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골드뱅킹을
15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 6000억 원 돌파1년간 5000억 원대 수준 유지...최근 큰 폭으로 올라중동전쟁으로 국제 정세 혼란 안전자산 선호현상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골드뱅킹’(금 통장) 가입도 급증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양국의 본토를 잇달아 공격하는 등 중동 전쟁 우려가 확산될
불안한 경제 상황에 따른 글로벌 양적완화에 금에 투자할 수 있는‘골드뱅킹’에 대한 관심 또한 재점화하고 있다.
골드뱅킹이란 고객이 돈을 넣으면 해외시장에서 금을 구입해 적립해주는 통장을 말한다. 고객이 구입 가능한 금 수량(1g 이상)을 정하고 매일 또는 매주, 매월 적립하는 형식으로 금 매입 수량은 고객이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 골드뱅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이 은행에서 운영한 골드뱅킹 상품에 배당소득세를 물리는 것은 합당하다고 최근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신한은행이 예전 골드뱅킹 투자자에게 세금을 소급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청구한 조세심판 건에 대해 지난달 27일 '기각'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뱅킹은 투자자가 원화를 계좌에
금의 장기 투자매력이 부각중인 가운데, ETF로 금 투자를 병행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실제 ETF투자는 금 가격과 상관계수가 0.99일 정도로 동행성이 뛰어나고 거래비용 측면에서도 저렴해 최적의 수단이라는 평가다.
현대증권 PB리서치 손동현 연구원은 30일 “안전자산 선호도 약화 및 달러 강세에 기인해 현재 금가격은 조정
시장 불안 땐 급락 가능성 … 긴 안목으로 투자해야
국내 금(金) 가격 변동성이 커졌지만 골드뱅킹 계좌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골드뱅킹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한·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골드뱅킹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금(金)재테크에 대한 수요 충족에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골드뱅킹은 원화로 입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