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공사 소유 장기전세주택 3만2964가구의 자산 가치가 33조70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가구당 약 10억 원꼴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보증금에 최장 20년간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이다. 경실련은 KB국민은행 시세를 활용해 SH공사 소유...
최근 경제개혁연대·경제민주주의21·경실련·금융정의연대·참여연대·한국YMCA전국연맹은 “금감원은 당연히 항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단체들은 1심 판결에 대해 “금융회사의 준법감시 의무를 사실상 형해화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기준을 앞서 도입한 나라들에서는 모두 실효적 작동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한 것”...
오 시장이 이례적으로 긴 인사 검증을 거친 뒤 두 후보 모두 거부한 것은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의 탈락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김 전 본부장은 오 시장의 제안으로 SH공사 사장 자리에 지원해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지만 임원추천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으면서 결국 낙마했다.
SH공사 사장 자리가 지난 4월 김세용 전...
경실련 조사 결과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93% 올랐다. 재앙 수준의 폭등이다.
#. 노무현 정부는 임기 내내 ‘투기와의 전쟁’을 벌였다. 해마다 규제 강도를 높였는데 집값은 되레 더 올랐다. 임기 5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57% 뛰었다. “집값이 미쳤다”는 말이 나왔다. 노무현 대통령은 결국 집권 5년 차인 2007년 1월 신년 연설에서 “부동산, 죄송합니다....
김헌동 전 경실련 본부장이 서울 토지주택공사(SH공사) 사장 후보 면접에서 탈락했다.
27일 SH공사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김 본부장을 탈락시키고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 정유승 전 SH 도시재생본부장을 서울시에 추천키로 했다. 지원자 중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전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한편, 1965년 전남 목포 태생인 고인은 1995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간사로 시민운동을 시작해 정책연구부장, 정책실장, 커뮤니케이션국장 등을 거쳤으며, 최장수 사무총장(2010∼2016년)을 맡았다. 경실련에서만 22년을 활동을 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낮은 공시지가와 종합부동산세율(종부세율) 차이로 인해 고가빌딩을 소유한 재벌·건물주들이 막대한 보유세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 4년간 서울지역 빌딩 거래와 이들 건물 공시가격(공시지가+건물 시가 표준액)을...
“빅테크 기업과 지방은행의 격차를 줄이고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방안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논의에 따른 지방은행 활성화 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종합지급결제사업자가 신설되고...
김 본부장은 건설업계에 있다가 2000년부터 경실련에 몸담아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거듭했다며 분양 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시행, 공시지가 인상, 개발 확대 전면 재검토 등을 촉구하는 경실련의 정책 제언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야권 대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만나 부동산 정책...
경실련 "공공택지 개발해야"SH "신속공급 주거 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사들인 매입임대주택 가격이 공공택지에 지은 아파트 원가보다 1.8배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현행 매입임대주택 제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매입임대주택이란...
경실련 조사서 서울 아파트값은 4년간 78% 급등했다. 정부의 선의를 믿고 집을 안 산 사람은 벼락거지 신세가 됐다. 세입자 보호를 명분으로 밀어붙인 임대차 3법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고통을 안겼다. 매물절벽에 전세가가 급등해 시장은 패닉 상태다. 이투데이가 지난 1년간 서울 전세 계약을 전수조사한 결과 26.4%가 최고가 신고가였다. 같은 아파트에서도 계약...
임효창 경실련 정책위원장은 "기본형 건축비는 매년 두 차례 고시되는데 그때마다 올라 소비자의 분양가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택지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택지비를 산정하는 주요 기준인 공시지가가 매년 급등하고 있어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표준지(전국 필지 중 대표성을 띈 필지) 공시지가는...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정권별 아파트 건축비를 비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아파트 분양 건축비(실제 분양가에 반영되는 건축비)가 68.5%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2017년), 디에이치 라클라스(2018년), 방배 그랑자이(2019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SH 바가지 분양' 의혹을 반박했다.
SH는 14일 해명자료를 내고 경실련의 공공주택 분양가 고평가 주장을 일축했다. 경실련은 전날 SH가 공공주택 자산을 실제의 17% 수준으로 저평가한 뒤 적자를 구실로 바가지 분양을 했다고 주장했다.
SH는 먼저 공공주택을 시세대로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SH...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가 보유한 205개 공공주택 자산 가치가 74조10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는 SH가 회계상으로 평가한 공공주택 자산(약 12조8000억 원)의 다섯 배가 넘는다.
개별 단지를 봐도 양측 간 차이는 분명하다. SH가 평가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1단지 가격은 가구당...
윤 전 총장은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캠프에서 비공개로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 본부장을 만나 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 순회 목적인 '윤석열이 듣습니다'의 세 번째 행보다.
그는 "현 정부의 주택정책은 시장과 싸우는 정책뿐"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겨우 일자리를 구해도 폭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