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을 다시 달성하며 결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지,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지사를 저지하며 결선투표로 갈지 정치권의 관심이 주목된다. 현재까지는 누적 득표율 53%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지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이날도 다시 과반의 지지를 얻으면 본선 직행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는 3일 2차 국민선거인단과 인천 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2차 슈퍼위크 전망에 대해 "숫자로 전망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다"며 "나아지리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후보가 과반에 미치지 않으면 1위, 2위 후보 간 결선투표에 대해선 "결선투표가 가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결선투표에서 결정해 달라"고 지지자들에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제주 호텔난타에서 개최된 제주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요즘 우리는 기막힌 사건을 마주하고 있다"며 "정치검찰이 국기를 흔든 청부고발 사건, 요지경 같은 대장동 개발비리사건...
이날 선거에선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차와 결선 투표에서 모두 고노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미쓰비시UFJ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시장은 여론 지지율이 높고 규제 개혁 노선을 강조하던 고노에 대한 기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 이상 하락하며 한 달 만에...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를 지지하는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장은 전날 아베를 만나 결선 투표 때 ‘2·3위 연합’을 협의했다.
실세인 아베와 아마리가 사실상 고노 견제를 위해 움직였다는 평가다.
다케시타파 회장 대행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총재 선거 하루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부분 기시다 지지로 정리됐다”고 파벌 대응 방향을...
2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차기 총리는 자민당 총재 결선 투표 직후 승리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는 “전국의 당원과 당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전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중한 선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노 다로를 비롯한 세 명의 후보 덕분에 매우 의미 있는...
대해 "우리 정부는 새로 출범하게 될 일본 내각과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 측의 공식 축전은 다음달 총리 취임식 전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시다 총재는 이날 총재 결선 투표에서 257표를 획득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을 87표 차이로 눌러 차기 일본 총리직을 맡게 됐다.
29일 NHK방송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후임을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는 257대 170으로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을 물리쳤다.
47개 도도부현 득표에선 고노가 39대 8로 우세했지만, 국회의원 득표에선 기시다가 249대 131로 두 배 가까운 격차로 앞섰다. 국회의원 득표가 발표되자 기시다는 안도하는 표정을 지은 반면 고노는 안경을 벗고...
결선 투표서 257표 획득해 고노 다로에게 승리2015년 당시 외무상 맡아 위안부 합의한 주역
일본 차기 총리에 한일 위안부 합의 주역인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당선됐다.
29일 NHK방송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후임을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가 257대 170으로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을 물리쳤다.
47개 도도부현...
유력 후보 고노 한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국회의원 표는 기시다, 당원 표는 고노에 쏠려과반 확보 못해 결선 투표서 최종 승자 결정
일본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예상을 깨고 1위를 기록했다.
29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는 1차 투표에서 유효표 762표 중 256표를 얻어 승리했다. 각종...
다만 고노가 한 번도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지 못했던 만큼 현지에선 사실상 후보자 두 명을 놓고 겨루는 결선투표에 관심을 가진다. 기시다와 다카이치도 그간 결선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NHK는 “어느 후보도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결선 투표로 넘어가는 상황이 확실해 보인다”이라며 “기시다나 다카이치가 고노를 역전할 수...
당 지도부가 경선 중이라 당헌·당규 개정이 어렵다고 밝힌 데 대해 “이건 당헌·당규 해석의 문제이지, 개정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퇴 후보 득표 무효화 작업은 이미 착수한 상태라 이 전 대표 측의 요구가 수용될지는 불투명하다. 결선투표가 없다면 대선후보 확정까지 불과 2주밖에 남지 않아 당헌·당규 적용에 변동을 주기에 촉박하기도 해서다.
향후 지역 경선과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이 지사의 과반 이상 득표율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이 전 대표가 노리는 결선투표는 물 건너간다. 어대명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남은 경선 일정에서 이변의 여지가 있는 변수는 이 지사의 화천대유 의혹이다. 그렇지 않아도 형수 욕설과 배우 김부선 씨 스캔들 등이 꼬리표로 붙어 이 전...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득표 수준이다. 앞서 이재명계 한 의원은 본지와 만나 “전북은 괜찮은데 전남은 이 지사가 다소 밀리는 것 같아 과반 득표는 어려울 것 같다”며 “44~45% 정도 득표를 하면 그래도 결선투표는 거치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날 개표 결과는 이 지사로서는 선방한 것으로...
이 경우 이 전 대표가 노리는 결선투표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계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45%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야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는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선을 무사히 승리하더라도 내달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등 야권이 벼르고 있는 터라 화천대유 악재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는 이 지사가 도지사로서 증인...
29일 투표 앞두고 23일부터 연속 토론 지지율 과반 없어 상위 2명 결선투표 가능성도 1위 고노, 1차 과반 목표...2위 기시다는 2차서 승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후임을 놓고 벌이는 자민당 총재 선거 4파전이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 후보 경쟁은 혼전 속에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차기 총재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경선 초반 내내 선두인 이 지사와 2위 주자 이 전 대표의 표차는 약 11만 표에 불과하다. 이 전 대표가 호남 출신인 정세균 전 총리의 표까지 일부 흡수해 이 지사 누적 득표율(53.7%)을 과반 아래로 끌어내린다면 결선 투표로 갈 반전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정세균계 안호영 의원(재선,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특별당규 59조와 60조는 서로 상충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며 “예를 들어 1위 득표자의 득표율이 49.99%면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이때 한 후보가 사퇴하고 그 후보의 득표수를 유표득표수에서 제외하면 결선투표가 무산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만약 1위 득표자가 40%, 2위가 30%, 3위가 20% 득표한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 때는 40...
다음 주 광주·전남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확정해 달라"고 했다. 이어 "호남은 대통령을 배출할 수 없다는 잘못된 편견을 깨 달라"며 지역 정서를 파고들기도 했다.
같은 날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을 돌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추석 인사를 했다. 전북 장수 출신의 박 의원은 20일 호남을 찾아 추석 당일 고향인 장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