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내년 주택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올해는 금리와 공사비 부담, 대출 규제 등으로 공급이 크게 위축됐으나 내년에는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것이다.
22일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7만6027가구를 공급했다. 연초 목표인 8만8032가구보다 1
내년 대형건설사들의 주택 분양(공급)물량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20%가량 줄어 3년째 이어진 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주택협회는 8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48개사에서 총 17만4582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공급(예정 포함) 물량인 17만870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