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국, 27일 고물가·소비 주제로 핵심이슈 보고서 발간"물가상승, 2021~2022년 소비증가율 4%p↓…금융자산·부채 변동 1%p 추가 위축""고령층, 체감물가 상승률 2%p 더 높아…자산상 손해도 봐"
물가상승이 여전히 소비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사국은 27일 '고물가와 소비: 가계의 소비바스켓과 금융자산에 따른...
연구팀은 "향후 기업신용이 전체 국가경제 관점에서 생산적인 부문으로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향후 국내외 통화정책 기조 전환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신용공급이 부동산 부문으로 집중되지 않도록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적절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미 국채금리의 국내 파급영향 확대 배경으로 △미국과의 금융연계성 강화 △거시충격에 따른 실물경제 및 정책금리 동조화 △투자자의 미국 국채금리 추종경향 강화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방향성 거래 확대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위험회피 강화 및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 5가지를 꼽았다.
연구팀은 “(미국과의 금융연계성 강화는)2019년 이후 한·미...
‘US SELECT 랩’은 3개 투자군을 설정하고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에 따라 기민하게 비중을 조절한다. 3개 투자군은 △저평가된 이익 성장 종목군 △저평가된 가치 종목군 △저평가된 배당 종목군 등으로 구성됐다.
‘저평가된 이익 성장 종목군’에는 장기간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투자를 지속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이 선정된다. ‘저평가된 가치...
기존에 거시금융실, 자본시장실, 금융산업실 등 분리해서 연구하던 채권 이슈를 하나로 묶어 주요 이슈를 더 빠르게 대응하고, 폭넓게 연구하기 위해서다. 이르면 올해 또는 내년 중으로 채권 전문성을 지닌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채권시장 관련 제도와 동향 등 현안을 분석하고 있다. 채권시장이라는 게 시장을 만들어가는 금융시장...
연구팀은 “가계가 평균적으로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는 가운데, 가계별로 보면 단기금융부채 비중이 높은 가계의 소비 둔화가 더욱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40대 부채 비율이 높은 만큼 정책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금리도 낮아지게 되면 가계의 소비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한은의 금융안정 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창호 국장은 조사국장에서 통화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은은 “조사국에서 주요 팀장(물가동향팀장, 동향분석팀장, 조사총괄팀장)을 맡아 출중한 역량을 발휘하며 조사국장까지 역임한 조직 내 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라며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풍부한...
추 부총리를 비롯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1기 경제팀’으로 비상거시금융경제회의에 함께 참석했다. 작년 6월 첫 회동(당시 금융위원장 공석,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참석)한 이후 ‘F4’라는 별칭 하에 매주 모여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상목 경제수석이 후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감안하면 가계부채 증가가 소득불평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거시건전성 안정을 위한 현실의 대출규제 하에 비금융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충분한 양의 부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가계는 고소득층에 한정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역시 과도한 가계부채가 재분배 측면에서 부정적 효과를 야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후술했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저평가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잉여현금흐름에 기반해 기업 이익, 밸류에이션, 주주 이익 환원, 성장성 등을 따지는 가치투자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중 이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업종별 비중은 IT, 금융...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IR은 여러 가지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에서 우리 경제 금융상황은 거시상황에 대해 투자자 궁금증 많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합동으로 하면 투자자들 많이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여러 목소리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유용하고 효과적인 IR이 됐다"고 평했다.
정영채...
장인석 토지주택연구원 기획경영연구실장은 “건물분양주택이 주택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원인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며 “거시경제변수에 따른 수요탄력성이 높아 공공디벨로퍼의 재무적 부담이 될 수 있고, 과도한 공급은 주택시장 내 자본거래의 선순환 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국 HF주택금융연구원 금융연구팀장은...
최근 한은의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명목 GDP 대비 가계신용(빚) 비율은 지난해 말 104.7%다. 2021년 3분기 106.0%보다는 줄었지만 2020년 2분기 98.1%와 비교하면 여전히 가계빚이 나라경제 규모를 웃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가계신용 비율이 80%를 넘는 경우에는 경기 침체 발생 확률이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가계 빚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한은, 노동시장 세미나 개최서영경 금통위원 "노동생산성 하락 이어지면, 통화정책적 부담" 한은 "노동수급 기반한 임금-물가상승 압력, 미국보다 낮아"한은 "고령화가 노동공급 제약하는 속도가 빨라져"
"노동시장은 고용과 성장, 물가 등 거시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소득분배와 인적자본 형성 등을 통해...
방기선 차관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거시경제 안정, 혁신성장 등 주요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기재부가 솔선해서 소관 규제의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어려운 민생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우선 최근의 저출산 심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올해 들어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과 주요국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변동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최근 수출 부진 지속 등 실물 부문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파월 미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제약적 수준까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물가상승 둔화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고 언급함에 따라 시장은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해석되며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
감축과 신규 공장에 대한 지출 감소가 포함된다”며 “인텔은 2025년까지 비용 감축 규모를 10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에 CEO 급여가 삭감되는 일은 최근 들어 종종 나오고 있다. 애플은 올해 팀 쿡 CEO 연봉을 40% 이상 삭감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데이비드 솔로몬 CEO 연봉을 30% 줄였고 다른 금융사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내년에 더욱 비상한 상황 인식 하에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네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2023년 경제 정책방향 마련했다"며 "먼저 당분간 물가 안정에 중점 두는 가운데 금융 기업 부동산 관련 리스크 등 거시경제 상황을 종합 고려한 신축적인 정책 조합을 통해 거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50bp(1bp=0.0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