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양돈농장 현장 점검…급수차 투입·차광막 지원 등 TF 가동냉방기·전기요금 지원 요청에 “현실적 대책 마련할 것”
정부가 가축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장 대응 체계 점검과 함께 냉방장비, 급수차 지원 등 구체적 조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추가 지원책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충남 홍성군 동
정부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고령농업인에 대한 질환 예방과 가축폐사, 농작물 생육저하 피해 조치에 나서고, 피해 복구 지원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
전국적으로 이상 폭염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닭·오리 등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피해에 대한 정확한 통계도 내지 못하고 있어 가을 이후 가축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가격 폭등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폐사 가축에 대한 집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올해부터 정부에서 폭염피해에 대해 지원토록 돼 있으나 이에 대한 홍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