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주도로 지난달 5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수준 이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뒤늦은 TPP 가입 선언을 해야 하는 우리 정부는 손익계산에 분주해졌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입장에선 TPP 가입 시기가 늦어질수록 대일(對日) 수출 경쟁력에서 밀려 국익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TPP에는 미국·일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는 12개국이 환율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에 동의했다.
TPP 참여 12개국이 통화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틀을 마련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국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TPP 12개국의 이번 합의는 각국 수출을 증가시키고 자국 통화를 부당하게 절하하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 정부 TPP 속도 내나…국영기업 규제 등 난제 풀어야
그간 베일에 싸였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협정문이 5일 공개되자 정부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정밀 분석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무역 분야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TPP 협정문을 철저하게 분석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부 입장을 최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 전문을 의회에 공식 통보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협정문이 의회에서 90일간 검토되고 나서 내년 2월 초 다시 정부로 넘어오면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서명할 계획이다.
TPP 참가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의 40%에 이른다. 관세와 수입쿼터를 대폭 축소하거나 없애 무역을...
정부는 5일 참여국 정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해 원산지 완전 누적 기준 도입, 국영기업 규제, 환경분야 이슈 반영 등이 기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비해 새롭게 도입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TPP 협정문의 내용을 전달하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다음은 김...
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여국 정부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협정문은 포괄적 자유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수준은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와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공개된 TPP 협정문을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자유화 수준은 별도 표시가 없는 한 품목수를 기준으로 했고, TPP 참여국의 공산품...
정부는 5일 공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에 대해 “시장 접근과 규범분야 모두 전반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TPP 협정문 분석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세부내용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TPP는 한미 FTA를...
정부는 5일 공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에 대해 “시장 접근과 규범분야 모두 전반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TPP 협정문은 총 30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한미 FTA를 기본으로 협상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경제 GDP의 40%를 차지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이후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은.
“TPP가 타결되긴 했지만 12개국 비준 절차 등 발효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국내 산업에 대한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 그동안 방대한 FTA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만큼 우리 기업들은 시장 선점효과도 상당기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아베 정권의 엔저 정책으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점과 미국과 일본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로 자동차 부문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일본의 입지가 커진다는 점도 한국에는 악재다.
이에 한국을 한 단계 성장시키려면 중장기적으로 차세대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도 한국은 전세계 50개국 가운데 GDP...
최근 FTA(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국가 간 경제협력의 강화로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CJ오쇼핑은 3일부터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 참석해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홈쇼핑을...
이어 “향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문제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도 진정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확인했다는 것은 이번 회담의 경제적 성과”라고 덧붙였다.
반면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조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하겠다는...
박 대통령은 특히 “추후 우리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결정을 내릴 경우 한·중·일 FTA, RCEP 협상에서 유지해 온 양국 통상 협력 관계를 TPP에서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한국 측의 TPP 참여 검토 동향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관심을 표명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TPP는 무역장벽 철폐를 통해 아시아...
그런 점에서 3국 간 앙금을 풀기 위해서는 아베 총리의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2일 아베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역사 문제와 최근 미·일을 중심으로 타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한·일 FTA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오는 2일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고 3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실무자들은 최근 TPP를 의제로 삼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양국 소식통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2일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TPP 합의가 이뤄진 것을 환영하고 한국의 참가에 관해 의욕을 보일...
아베 신조 총리가 내건 ‘1억 총 활약 사회(일본 인구 전체가 활약하는 사회)’의 실현을 위한 요양시설 정비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의 개요가 내달 하순에 결정되기 때문에 미리 편성해두는 것으로, 이 자금은 재해 복구 및 대도시 인프라 정비 등 공공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내달 16일 발표되는 7~9월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보고 경기 부양이...
한국무역협회는 현재 진행 중인 한중일 FTA와 RCEP 협상, 그리고 최근 타결된 TPP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에 대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3%가 한일 FTA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대일본 무역업계 1000개사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무역업계는 한일 FTA에 따른 앞으로 수출입 전망에 대해 관세 인하와 비관세장벽 해소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한·중 FTA 조기비준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가입을 촉구했다.
참석 위원들은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쟁국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한·중 FTA를 조속히 발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TPP는 양자 FTA를 뛰어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오고, 아·태지역의 서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