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안팎으로 MG손보의 매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험업계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하고 있는 IFRS17 도입 이후 첫 인수·합병(M&A)이기 때문이다. IFRS17을 적용한 보험사 M&A의 첫 사례인만큼 성공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법원 판결은 물론 MG손보 매각 결과에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 주요 지적 사례를 공유해 보험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을 환기하는 한편, IFRS17 등 신제도 도입에 따른 자본적정성 관련 이슈 및 보험영업 유의사항 등 보험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보험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적용과 관련한 지배구조, 자산운용 등 실제 우수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자본적정성과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IFRS17 전환에 따른 이익 규모와 안정성 확대,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향후 4년간 연평균 14%에 달하는 높은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도 투자포인트 중 하나로 꼽았다.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부담도 낮다는 평가다.
높은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과 삼성전자...
IFRS17 시행 후 독립된 위원회를 통해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계리가정에 대해 다양화된 기준들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IFRS17과 자율규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IFRS17이 올해부터 시행됐으나, 회사별 가정 적용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돼 최근 금융당국이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IFRS17 도입...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계리법인이 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외부검증 매뉴얼이 전면 개편됐다.
금융감독원은 15일 국내 보험회사와 보험개발원, 계리·회계법인과 간담회를 열고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계리법인이 IFRS17 기준으로 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외부검증을 실시할 수...
금융위가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할 당시, 2023년 IFRS17이 도입되면 회계적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JC파트너스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었다.
그러나 올해 업계에선 대체로 MG손해보험의 순손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자본총계까지 확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과연 지난해 금융위의 결정이 합당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는...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생보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협회는 올해 초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생보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토탈 라이프케어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사적연금 활성화를 추진하고...
2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계리적 가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에 따라, 기존 공시된 IFRS17 재무제표의 일부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아직 세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손익보다는 자본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가이드라인 중 현대해상이 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은...
IFRS17 도입 후 실적 뻥튀기 의혹계리적 가정 보수적 책정 가능성전체 실손보험 위험손해율 120%대보장 축소ㆍ보험료 인상 명분 우려
금융감독원이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보수적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손보사들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이로 인해 실손보험 보장이 축소되고 보험료는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손보험료 최대...
신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으로 전환 시 손익계산서에서 수익과 영업이익은 CSM을 통해 인식된다. CSM을 확보하기 위해선 계리적 가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지율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CSM 예실차는 IFRS17 제도 하에서 향후 기업가치가 결정되는 중요한 지표”라며 “예실차가 생겨도 지난해처럼 일시적 수입보험료로 손실을 충당할 수 없기...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주된 경영전략 방향으로 K-ICS 비율 타겟을 180~220% 수준으로 관리해 IFRS17 제도 안정화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동 경영혁신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금융권의 고금리 저축 및 예금 상품이 줄어들어 변액투자형 상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새로운 업계...
동양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565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공시한 재무제표 상 전년 같은 기간 순이익(약 681억원)과 비교하면 129.64% 늘어난 규모다.
수입보험료는 880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보장성 상품의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 보장성 APE는 전분기대비 64.9% 증가한 1561억...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단기적으로 실적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는 보험사들에 "마치 본인들이 영업을 잘해서 올라간 것 처럼 얘기하는 부분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정해석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장은 19일 열린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상태 및 손익변동 효과' 기자간담회에서 "IFRS17...
10일 손보사 이어 17일 생보사IFRS17 도입·ESG 리스크 등보험업계 환경 변화 대응 논의실손보험 중계기관 지정 유력업계 당면과제 지원·전략 모색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생명·손해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올해 첫 공식 간담회로 업계가 처한 주요 당면과제를 진단해보고 향후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차원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허...
"예실차 '0'으로 수렴 목표"
삼성생명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새 회계제도 기준(IFRS17) 적용에 힘입어 163.4%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0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84억 원 대비 163.4%(4384억 원) 증가했다. 이는 신계약 호조와 더불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85억4000만 위안, 비(非) 국제회계기준(NON-IFRS) 기준 순이익은 27% 증가한 325억4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게임 사업 매출은 11% 늘어난 483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 매출은 6% 증가한 351억 위안, 해외 게임 매출은 25% 증가한 132억 위안을 기록했다. 텐센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게임인 ‘왕자영요(Honor of Kings)’와...
올해 새회계기준 제도(IFRS17) 도입 후 한화생명의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이 57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보장, 종신, 연금보험 등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화생명은 16일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신계약 CSM은 일반보장, 종신 등 전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작년 동기 실적인 4135억 원 대비 38.2...
김 부회장은 15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새 회계제도(IFRS17) 전환 후 CSM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것을 두고 시장의 우려가 크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IFRS17은 올해 영업을 통해 들어온 보험료에서 만기에 돌아올 보험료를 추정한다"며 "CSM에는 실손보험 손해율 가정, 해지율 가정, 장기할인율 가정이라는 세...
매출은 장기보험에서 간병보험 신상품, 유병자보험상품군 매출확대, 자동차보험에서 CM채널의 매출성장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새 회계제도인 IFRS17 하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ontract Service Margin·CSM) 규모는 1분기 말 기준 8조8718억 원이다. 이는 작년 말 기준 8조7855억 원 대비 860억 원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