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달 10일 열린다. 전·현직 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의원불패’ 신화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야 간사단은 26일 협의를 통해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10일 열기로 합의했다. 산업위는 정부가 27일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뒤이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진행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도 착수해야 한다.
한국당은 전날 의총에서 국감 이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면서 향후 정기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까지 테이블에 올렸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면서 결정을 미뤄놓은 상황이다.
한국당의 국감 보이콧에 다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10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이날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도 결정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6일 각 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으로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합의했다.
산업위는 정부가 27일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3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SNS를 통해 재산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이날 홍 후보자는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 후 딸이 증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재벌을 ‘암세포’에 비유하며 개혁적 성향을 숨김없이 표출해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몇 년 전 논문에서 “재벌개혁 뿐만 아니라 관료 개혁을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관료개혁 역시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 후보자는 독자적인 조직을 구축한 관료 세력이 재벌 세력에 의해 포획됐고 재벌 권력의 강화에...
자유한국당은 25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정감사 전략회의에서 “돌고 돌아서 중기부 장관이 캠프인사로 채워졌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청와대의 핵심보직이 모두 시민단체 운동권 출신으로 채워지고 또 청와대 내에 정책실 쪽도 진보학자와 좌파성 인사들로 채워졌다”며...
원인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첩인사 혹은 청와대의 인사시스템 문제 등이 지목됐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시계가 느린 이유는 무엇이든, 이제 고쳐야 한다. 내각 인선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내정으로 취임 166일 만에 마무리 지은 만큼, 공기업ㆍ공공기관장 인선에 속도를 낼 때다. 그렇지 않고선 “박근혜 정부와 똑같다”는 말이 나올지 모른다.
정책역량도 송곳 검증 예고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홍종학 후보자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4년 동안 재산을 32억 원 정도 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데이가 25일 국회공보를 확인한 결과, 홍 후보자는 2012년 8월 의원으로서 첫 재산신고를 할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재산을 합쳐 모두 21억7355만 원으로 신고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8)이 25일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 혁신성장의 네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중기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난다. 막상 그 임무를 맡으니 막중한 책임에 중압감을 느낀다”는 지명 소감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SNS를 통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혁신성장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능한 경제학자”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종학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거쳐 19대 국회 우리 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맡을 만큼 대표적인...
선대위 경제공약 입안… 재벌개혁 앞장 ‘친문 정책통’
출범 90일 만에 지각 인선… ‘간판부처’ 리더십 기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핵심 부처로 기대를 모으며 출범했으나 후보자 낙마와 지명 연기로 ‘장관 없는 국감’을 치르며 질타를 받던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 후보자로 홍종학(58)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지명됐다. 이로써 7월...
새 정부가 내세운 '일자리 창출' 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핵심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 후보자로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8)이 지명됐다. 이로써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된 지 90일 만에 비로소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
홍 후보자는 박성진 전 후보자 지명에 앞서 여당 의원들에 의해 여러 차례 중기부 장관 후보로 추천됐을 뿐더러 앞서 공정위원장과...
중소기업계, 벤처기업계, 소상공인업계는 23일 청와대가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발표한 직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논평을 내고 “홍 후보자는 신설 중기부가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 전 의원을 발탁했다. 박성진 전 중소벤처부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1기 내각 ‘마지막 퍼즐’이 문 대통령 취임 150일이 넘도록 맞춰지지 못했다. 이번 인선으로 국회 청문회에 통과된다면 초대 1기 내각이 완전하게 구성하게 된다.
홍 후보자는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행정고시 28회),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행정고시 29회), 김성진 전 조달청장(행정고시 19회) 등이 거론된다. 이정환 전 거래소 이사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과거 이사장 재임 당시 여러가지 논란으로 중도 사퇴를 한 이력이 있는 만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외에도 김기식·홍종학 전 민주당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박영선 의원, 윤호중 의원, 김병관 의원, 홍종학 전 의원, 이상직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중소기업계도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은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만큼 새 정부가 업계 숙원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김성재 신임 공보실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영등포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한겨레와 세계일보, 뉴스토마토 등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국회에서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병관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윤호중, 홍종학, 박광온, 박영선, 김두관, 송영길, 김부겸, 김태년, 김종민 의원 등이 그들이다.
특히 박영선 의원과는 김현미 장관이 2007년 대선에서는 정동영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할 때 박 의원이 후보지원실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김 장관은 17대 때 박영선 의원과 나란히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사석에서 두 살 위인 박 의원을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2012년 11월 홍종학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은 면세점 시장의 독과점을 이유로 면세점 특허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이고 특허 갱신을 경쟁입찰제로 변경하는 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관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2013년 시행되면서 면세점 업계는 특허권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여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처럼 2015년에는 선정...
김기식 전 의원이나 홍종학 전 의원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가 금융위원장 자리를 고사한데다 몇몇 후보는 검증 과정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청와대는 조직과 현안의 ‘관리’에 중점을 둔 관료 출신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행정고시 23회)가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을...